월매 분석

소개글

춘향전에 나오는 인물중 월매에 대한 분석 보고서입니다.

목차

1. 내가 읽은 춘향전 소개
2. 선 정 이 유
3. 인 물 분 석
4. 종 합

본문내용

또한 춘향이 변학도의 수청을 거절하여 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자 “애고, 이게 웬일이냐. 죄는 무슨 죄며 매는 무슨 매냐. 장청의 집사님네, 길청의 이방님네, 내 딸이 무슨 죄요. 장군방의 두목들아, 매질하던 옥사쟁이도 무슨 원수 맺혔더냐. 애고 애고 내 일이야. 칠십 나이 늙은 것이 의지 없이 되었구나.”라고 하였다. 이러한 점들을 볼 때 월매가 남에게 의지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⑥ 능청스럽고 노련한 면을 지님
: 이몽룡이 걸인 행색을 하고 찾아왔을 때 월매는 “옥 같은 나의 딸이 너로 하여 옥중에서 죽게 되었다.”고 악을 쓰다가 이몽룡의 낌새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고는, “서방님, 내 말 듣소. 내가 모두 홧덩이오. 하는 것이 열 중이라. 늙은 것의 말이 망녕이니 조금도 노여워 마오.”라고 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월매가 능청스럽고 노련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⑦ 현실을 중시하는 면을 지님
: 월매는 이몽룡이 지체 높은 사또 자제임을 알고 춘향과 사귀도록 하지만, 이몽룡이 떠나가자 그를 잊어버리라고 요구한다. 그리고는 춘향에게 변학도의 수청들기를 권한다. 또한 “닭의 새끼 봉이 되며, 객관 기생 열녀 되랴?”라는 월매의 말을 통해서 월매에게 있어서 당장의 이익이 무엇보다 우선시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종 합
월매는 ‘춘향전’의 중심인물들에 가려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한 주변인물 가운데 하나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변인물들도 하나하나 심층적으로 분석해보면 우리가 미쳐 몰랐던 다양한 성격들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중심인물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주변인물 중심으로 ‘춘향전’을 재조명 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다. 더욱이 월매는 춘향이의 어머니로서 춘향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으면서 춘향의 뒤를 돌보고, 여러 가지 형태로 춘향의 행동에 관여하므로 춘향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도 꼭 필요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결코 소홀히 다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인물분석을 통해 ‘춘향전’을 본다면 좀 더 심도 있게 ‘춘향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