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 ]아날학파의 거장, 브로델의 역사의식

소개글

고려대학교 서양경제사 수업 대 제출한 레포트 입니다.

브로델의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라는 책을 읽고 감상을 쓴 것입니다.

성적은 A+ 받았구요. 브로델과 그 책에 대한 감상과 기본적인 정리 잘 되어있습니다.

목차

1. 머 리 말
2. 아날학파`와 브로델
3.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일상생활의 구조」
4. ‘화폐’와 ‘도시’에 대하여
5. 결 론 - 맺으며

본문내용

역사학계에서 되돌아보아도 20세기 이후 1970년대까지는 아날학파, 그리고 그의 대표 주자격인 브로델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한다. 어떤 이유로 인하여 브로델은 역사학의 황제라는 영예로운 별명까지 지닐 수 있었고, 그의 영향력이 전 세계 역사학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던 것일까. 그의 - 正典으로도 추앙받는 - 빛나는 대작들 중의 정말이지 한 권이라도 만나보고 싶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잠깐 보여주신 주경철 교수의 『역사의 기억, 역사의 상상』이라는 작은 책 내용 중의 삽화 - 프랑스 역사학에서 브로델의 위치 - 는 브로델에 대한 나의 호기심이 급기야 나를 학교 중앙도서관으로 가게 만들고야 말았다. 그곳에서『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여러 권을 천천히 훑어보다가 「일상생활의 구조」1, 2편을 빌리고, 그의 일상史 속으로 빠져 들어가 보았다.
그럼 우선 아날학파의 역사가란 어떤 사람들인가? 『아날』은 1929년 뤼시엥 페브르와 마르크 블로크가 공동 창간한 역사학 잡지를 말한다. 이 잡지는 ‘경제사회학연보’라고 번역되기 때문에 연보학파라고 불리기도 하나, 아날학파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학파의 1세대인 페브르와 블로크가 주장한 것은 ‘학제 간 연구’였다. 역사학 내부에, 그리고 역사학과 인접 학문 사이에 놓인 장벽을 없애고 상호 교류해야한다는 것이며 경제, 사회, 문명의 모든 층위를 종합한다는 기본 정신은 잡지가 지속적으로 발간되오며 면면히 계승되어 온다.

참고 자료

F. Braudel 著, 주경철 譯,「일상생활의 구조 上」『물질문명과 자본주의Ⅰ-1』, 까치글방, 1995.
F. Braudel 著, 주경철 譯,「일상생활의 구조 下」『물질문명과 자본주의Ⅰ-2』, 까치글방, 1995.
김응종,『아날학파의 역사세계』, 아르케, 2001.
주경철,『역사의 기억, 역사의 상상』, 문학과 지성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