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참관 후 쓴 보고서

소개글

5동안 8시부터 6시까지 유치원 참관을 나간뒤
하루 일과를 쓴 글입니다.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기에 열심히 썼던 글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목차

1. 유치원 참관 - 1
2. 유치원 참관 - 2
3. 유치원 참관 - 3
4. 유치원 참관 - 4
5. 유치원 참관 - 5

본문내용

졸업여행을 가지 않는 대신 내가 원래 참관 나가던 유치원에 일주일 간 참관을 가게 되었다. 전에 참관을 왔을 때에는 학교 수업 시간 때문에 8시부터 1시까지 참관을 했지만, 이번 일주일은 8시부터 6시까지 유치원에 있는 참관이었다. 항상 참관을 나갈 때마다 하는 생각이지만 오늘도 역시 무슨 일이 생길까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8시에 유치원에 갔다.
추석과 시험기간 때문에 2주간 못 왔었는데, 오늘 이렇게 오니 반가웠다. 아직은 아이들의 등원 시간이 아니어서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일찍 오는 몇 명의 아이들만이 와있었다. 9시가 되자 유치원 버스를 타고 오는 아이들이 오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유치원에 와서 출석체크를 하고 가방을 정리하면서 약 30분간 아이들의 등원이 이루어졌다. 원래는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스스로 교구를 하는 시간이었지만, 11월에 유치원 발표회가 있기 때문에 교구학습 대신에 발표회 연습시간으로 바뀌어져 있었다. 아이들은 발표준비를 하기위해 각자 정해진 교실로 이동을 하였다. 나는 내가 참관하는 반의 담임선생님이신 맑은 샘물 반 선생님과 함께 이동을 했다. 맑은 샘물 반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커플 댄스를 지도하셨다. 아이들에게 열심히 지도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과 능숙하진 못하더라고 열심히 따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이지 너무 예뻐보였다.
발표회 연습을 마친 후에는 11시부터 6세 아이들이 모여서 수업을 했다. 유치원은 등원을 해서 교구활동을 한 뒤에는 연령별로 나뉘어서 이동을해서 수업을 하는데 맑은 샘물 반에는 6세 아이들이 모이기 때문에 나는 6세의 수업을 참관한다. 처음에 시작된 알콩달콩 이야기의 주제는 주말에 지낸 이야기였다. 아이들이 자신들이 주말에 있었던 일을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를 해주고, 친구들이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이야기 나누기 형태의 수업이었다. 몇 명의 아이들이 나와 할머니 댁에 간일, 영화를 본 일, 동물원에 갔던 일 등 많은 이야기를 했다. 알콩달콩 이야기가 끝난 다음에는 분단별 책상으로 이동을 해서 미로찾기 교재를 했다. 말 그대로 미로찾기만 나와있는 교재였는데, 나는 색연필을 들고 아이들이 미로 찾기를 하면 확인해주어서 별표시를 해주었는데, 내가 정말 선생님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내심좋았다.
연령별수업을 한 다음엔 다시 아이들이 교실을 이동하는 시간이 왔는데, 이번 시간은 뮤지컬 공연 연습이었다. 역시 발표회 때 할 영어 뮤지컬이었는데 아이들이 영어를 하며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러워 보였다. 뮤지컬 연습을 1시간 정도 하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다시 맑은 샘물반 아이들이 모두 모이게 되었다. 그 동안은 대학교 수업에 와야해서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점심시간을 보낸 적이 없었지만, 오늘 이렇게 같이 점심을 먹게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같은 반이어도 연령별 수업 때문에 오래 못 만나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점심시간이 되어 다시 만나니깐 왠지 반가웠다. 오늘의 메뉴는 흰밥, 콩나물 계란국, 불고기, 깍두기, 김 이었다. 나는 국통을 가지고 다니며 아이들의 식판에 적당히 국을 덜어주었다. 모든 준비가 된 후 다같이 기도를 하고 밥을 먹었다. 교실에서 아이들이랑 같이 식사를 하니 더 맛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