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갈등과 사역(셔드 링엔펠터, 마빈 메이어스)

소개글

사역자들이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섬길 때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갈등을 완화시키고 사역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본가치 모델`을 통하여 문화적 차이를 깊이있게 이해하도록 한 책이다. 목회자나 선교사 등의 사역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많은 선교사와 목사, 그리고 평신도 사역자들이 어떤 문제거나 영적으로만 판단하려 하기 때문에 문화적 차원을 간과하는 잘못을 범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성경이 그리스도의 일꾼들에게 주는 도전은 복음에는 주저없이 단호한 헌신을 하고, 사역에는 개방적이고 비위기의식성향을 가지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이 우리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들처럼 생각하기를 배워햐 한다. 만일 어떤 사람들이 우리와 다른 방식으로 위기에 대응을 하고 결정을 내린다면, 우리는 그들의 위기관리 방식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지체들을 하나가 되게 하고, 그들의 교제를 견고히 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우리보다 다른 사람들을 더 낫게 여겨야 한다. 우리의 위치는 종의 위치가 되어야 한다.

업무지향적인 사람들은 그들의 목적을 성취하며, 계획을 완수하는 데서 만족을 느낀다. 그들의 삶은 끝없이 계속되는 목표에 의해서 자극을 받는다. 그들의 사회생활은 단순한 업무활동의 연장에 불과하다. 반면에 사회지향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의 교제에서 만족을 찾는다. 그들의 최우선 순위는 개인적인 인간관계를 맺으며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다.
업무지향적인 선교사, 목사, 평신도 사역자들은 교육과 설교 및 성경 번역을 위한 제반 행정적인 책임을 완수할 준비가 잘 갖추어져 있다. 그들이 자신의 활동을 계획하면서 다른 사람과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는 한, 자신들의 봉사를 효과적으로 할 것이다. 일에 열성을 덜 보이는 사람들에 대하여 참기 어려워 할 것이다. 그들은 외견상 사소해 보이는 이야기로 시간을 허비하며, 계획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매우 분노한다. 선교사는 사람들에게 보내져서 그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사역을 하면서 그들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다. 인간관계의 형성이 사역에서 핵심적인 것이다. 선교사는 개인적인 상호접촉에 자신의 시간과 삶을 바쳐야 한다. 이것은 업무지향적인 선교사는 사람들과 앉아서 이야기하기 위하여 의식적으로라도 많은 시간을 할당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분중심의 성향을 가진 사람과 문화는 기본적으로 사람의 출생과 사회적 지위에 관심을 갖는다. 개인에 대한 존경심은 그들의 사회적 신분에 근거하며, 각각의 신분에 따른 존경도가 다 다르다. 그러한 사람은 자신들과 동등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을 선호하며, 열등하다고 인식되는 사람들과는 접촉을 피하거나 줄인다.
성취중심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치의 척도는 성공이다. 이러한 성향의 사회에서는 개인의 주체성과 자아가치가 개인의 능력과 업적에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지배적인 관심은 그 사람이 무엇을 성취했느냐에 있다.
초문화 사역자들은 개인의 주체성과 자아가치의 근거에 대하여 스스로가 어떤 개념을 갖고 있는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똑같은 문제에 대하여, 그들이 채택한 문화 가운데 취할 태도를 결정하여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