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올리버트위스트

소개글

사회복지발달사 수업을 들으며 우리나라의 자본주의에 대한 수업을 하던중에
교수님게서 읽어보라고했습니다.
그래서 읽어보고 간략한 줄거리와 느낀점을 적어보았습니다.
줄거리보다는 느낌위주입니다.
공부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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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과제를 하게 되면서 올리버트위스트란 작품을 다시 보게 되었다. 어린시절 마냥 재미로만 읽어댔던 소설을 이제야 와서 다시금 읽으니, 사회복지라는 개념의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어 느낌이 사뭇그때와는 달랐다.

이 글을 쓴 작가 찰스 디킨스는 의회출입 기자 생활을 거쳐 작가로 입문해 성공한 영국의 대표적인 소설가이다. 그는 당시의 사회문제들을 깊이 있게 비판하는 리얼리즘 정신을 보여주었고 그와 동시에 대중적ㆍ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작가이다. 이러한 작가의 사회비판적인 모습은 이번에 내가 읽은 작품인 올리버 트위스트에도 여실히 나타났다.

올리버 트위스트의 배경이 되는 시대는 19세기 초중반의 시기로서 1776년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발표이후의 초기자본주의 시대이다. 초기자본주의 시대의 국가는 일체 국민의 경제활동에 대해 간섭하지 않고, 오직 이른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모든 경제가 조절되고 움직이게 방치하였다. 그로인해 환경문제와 빈부격차, 노사갈등 등의 많은 문제점들이 쏟아지던 시기였다. 또한 당시의 많은 사람들은 오직 자신의 이윤추구만을 하며, 기본적인 인간애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올리버 트위스트에서는 이러한 당시 초기 자본주의 사회의 그늘진 이면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비판한다. 국가에서는 빈민들을 구제한다는 명목으로 구빈법을 시행해 가난한 사람들과 고아들을 강제로 수용하고, 노동시키고, 구타 등을 일삼았다. 올리버 트위스트도 이러한 제도의 희생양 이었다. 빈민을 구제하는 일을 수행하는 교구관, 이사들도 그들을 진정으로 구제하기 보다는 사회적으로 난무하는 범죄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그들을 구빈원이라는 곳에 수용시켜놓고 제대로 된 식사조차 할 수 없도록 하면서 근면함을 키운다는 명목 하에 아무런 의미도 없는 단순한 노동을 시키고, 심지어는 도제제도라는 명목으로 인신매매까지 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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