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테마 여행 - 영화를 주제로
- 최초 등록일
- 2006.11.0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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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의 주제로 선정된 도시와 나라를 위주로 떠나는 배냥여행(상세내역 포함)
목차
■ 이야기를 열며(테마여행의 이유)
■ 가 정
■ 여행경로
■ 사전 준비(서류)
■ 입 국
■ 유럽여행
■ 결 론
본문내용
■ 이야기를 열며(테마여행의 이유)
“낯선 것”이란 말은 나는 때때로 “미래”라는 말과 혼동한다. 그러나
아직 찾아오지 않은 것만이 낯선 것은 아니다. 지동설이 옳다고 배웠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태양이 떠오른다고 말하지, 지구가 돌고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상대성 이론이 정설로 인정되었어도, 물체의 움직임은 여전히
뉴턴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일상을 채우고 있는 것은 여전히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과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이다.
미래를 이끌어가는 과학기술의 발전이나 사상의 발달은 나와 무관하다.
내가 낯선 것을 발견하기 전에는 무관하다. 내가 꼭 붙들고 절대적인
진리라고 믿는 우매한 상식을 깨트리지 않는 한 나와는 무관하다. 내가
믿어왔던 “매너있는”인간이, 저 사회에 가면 “어리석은”인간으로
변모한다는 사실은 나를 자연스럽게 사회의 이방인, 관찰자로 만든다.
여행이란 자청한 시집살이가 아닐까? 귀머거리에 벙어리인 며느리가 어느날
친정에 와서 눈물을 쏟아내며 한풀이 하다가 친부모와 극적으로 사이가
좋아지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며느리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과거의
문화가 절대적인 틀이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나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과 만나는 경험은 결국 내 자신을 낯설게 경험하게 만든다.
나에게 유럽이 낯선 것이 아니라 유럽에게 내가 낯선 사람인 것이다.
조금은 익숙해지고, 친근해지고, 살을 부대끼고 보듬어줄때, 서로를 이해하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는 것이다.
수많은 이해방법이 있겠지만, 내가 택한 방법은 영화를 통한 세계의 이해,
(사람은 시각을 통한 상상력의 극대화를 조장한다. - 라고 생각한다.)
유럽에서 느낄수 있는 영화의 명소들을 찾아가보고, 시각을 통한 나의
기쁨을 만끽해보고, 관용을 베풀어 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유럽i아이-타임투어(서효영;편집 디자이너 외 3명)
출판사:꼭사요, 2004
Western Europe-Sally O`brian 외 22명/김옥철 외 7명
출판사:안그라픽스, 2003
이탈리아, 지중해의 바람과 햇살속을 거닐다-권삼윤
출판사:푸른숲,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