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그날이후 (The Day After)을 보고 북핵과 관련하여 드는 나의 생각

소개글

영화 `그날이후 (The Day After)`을 보고 지금 북핵문제와 관련하여 느낀 점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1986년생으로 핵과 관련하여 아는 것이라고는 원자력발전소가 전부인 사람이다. 핵전쟁이라는것은 먼 나라의 이야기로만 느끼고 있고 요즘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다하며 핵실험을 해대도 나는 별로 핵의 공포를 모르고 지냈다. 사실 언론매체에서도 핵이 주는 영향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알리지 않고 있다. 핵무기의 무시무시한 영향력을 아는 사람은 물리를 공부해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우리에게 핵전쟁이 인간의 삶을 180°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영상은 미국의 ABC-TV 방송이 1983년 11월 20일 방영한 드라마로 미국 중서부 지방 캔자스주를 무대로 핵전쟁이 가져올 비참한 상황을 그린 2시간 15분짜리 대작이다. 5000만 명의 미국인이 시청했다는 이 드라마는 미-소가 전면적인 핵전쟁에 돌입했다는 가정 아래 전개되는 상황을 사실감 있게 다루어 핵전쟁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의 영화인데도 핵폭발로 인한 가상의 사건을 잘 표현해주었다. 핵폭발로 인해 사람들이 순식간에 해골로 변한 모습들과 엄청난 빛으로 눈이 멀어버린 소년의 모습, 핵폭발의 충격으로 겪은 정신적 공황과 미쳐버린 사람들의 모습 등 절망적이고 무서운 장면들을 그려내었다. 또한 영국에서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핵전쟁을 다룬 ‘Threads`란 영화에서는 핵전쟁 이후의 피폐한 삶의 모습을 더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런 혐오스럽지만 사실적인 영상들로 하여금 핵이 얼마나 무서운 것이고 이렇게 파괴만이 정복의 첫걸음임을 모토로 삼는 군부가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알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