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국민국가, 동아시아, 제국을 넘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1.10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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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민국가, 동아시아, 제국을 넘어”에 나온 8편의 논문 및 강연 원고, 그리고 인용 등을 참고하여 정리, 요약한 감상문입니다. 많은 참고 바랍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동아시아 형성과 세계사의 문제, 그리고 제국주의의 욕망
가. 쇼와 일본과 ‘동아’ 개념
나. 근대 조선의 ‘세계사’ 경험과 역사철학자들
다. 식민지 인민은 말할 수 없는가? - ‘동아신질서론’과 조선의 지식인
라. 최남선의 만몽인식과 제국의 욕망
(2) 친일, 반일의 이분법
가. 지식인의 ‘친일의식’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 ‘친일파’에 대한 고찰을 중심으로
나. 친일과 반일의 폐쇄회로 벗어나기
(3) 국민국가와 제국
가. 국민국가의 안과 밖 - 동아시아의 영유권 분쟁과 역사논쟁에 부쳐
나. 야스쿠니의 일본, 일본의 야스쿠니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국민국가, 동아시아, 제국을 넘어”에 나온 8편의 논문 및 강연 원고, 그리고 인용 등은 매우 흥미 있고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물론 용어라든가 개념 등이 생소한 것도 있어서 이해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제국주의의 길을 걷고 전쟁을 확대함에 따라 나타난 서구의 보편성에 대항하는 ‘동아’라는 개념의 최초의 구성, 그리고 그 속에 나타난 식민지 조선 지식인들의 인식과 대응의 문제를 주로 다루는 초반부의 글들을 지나면 친일과 반일에 관한 문제제기와 새로운 시선들에 관한 글이 나오고 전후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 나타난 국민국가들의 문제에 대한 글이 나온다. 마지막으로는 야스쿠니에 대한 책을 인용함으로서 “동북아 시대와 일본”에 대한 생각을 기존의 민족주의적인 시선에서가 아닌 새로운 가치관으로 바라보려는 의도와 그 역사적 배경을 잘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현재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등으로 대표되는 이 동북아 지역은 해결되기 어려운 난제를 많이 가지고 있다. 영유권 분쟁이라든가 역사 전유의 문제 등은 이미 몇 년이 지났어도 해결의 실마리가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고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미국, 러시아는 물론 세계의 관심이 이 동북아 지역에 향하고 있다 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민족주의적인 방법에 기초한 국민국가들간의 논리는 별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제는 그 동안의 패러다임과 헤게모니의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새로운 탐구가 절실한 상태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후기 식민주의와 민족주의, 국가주의에 입각한 지금까지의 학문적 방법을 각자의 방법으로 비판하고 새로운 활로 찾기나 그 대안의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여러 글들이 있는데 이 글들에 대한 내 나름의 생각이나 소감 등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