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혁명론
- 최초 등록일
- 2006.11.11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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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현대의 기점을 설명한 민국혁명론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문제제기
Ⅰ. 신해혁명에서의 반청과 반제의 평가
Ⅱ. 신해혁명에서의 공화제의 의의
Ⅲ. 신해혁명에서의 혁명파의 이해
Ⅳ. 신해혁명에서의 개혁파[입헌파]의 이해
Ⅴ.혁명적 정세의 성분
Ⅵ. 국민혁명의 전제로서의 1ㆍ2차 민국혁명(신해혁명과 5ㆍ4운동)
마치는 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중국 현대사의 기점을 어디에 설정 할 것 인가를 생각하게 되면 먼저 현대사라는 것을 정의해 볼 필요를 느낀다. ‘현대(現代)’는 ‘현재(現在)’와는 다르다. 현재는 지금 당면하고 있는 시간에 표현되는 인간행위의 유동하는 연속체이다. 시간적으로 역사화(歷史畵) ․ 과거화(過去化)가 되어 있지 않는 유동체이며 그 안에서 변화는 아직 생기중이다. 따라서 그 생기에 참여할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관찰 할 수 없고 현재를 사(史)로써 개념화 할 수 없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렇게 볼 때 중국의 경우 1989년의 당면상황(현재)에 지속적으로 자동하고 있는 연속체(개념)로서의 현재의 형성 시작은 1949년부터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여기에서 현대의 종점이 1949년이라 하고, 1949년부터 지금까지를 현재라고 본다면 현대사의 기점이 되고 그 이전 단계인 근대사의 종점이 될 수 있는 것은 시기 구분상 신해혁명과 5․4운동을 꼽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현대사의 기점은 곧 국민 혁명의 직접적인 배경이 되는 것이며 따라서 집중적으로 그 여러 측면이 분석되어 국민혁명의 포괄적 이해의 전재가 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대사의 시발이 되는 신해혁명과 그 뒷받침 되어주는 5․4운동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1949년이 현대사의 종점이 되는 이유와 그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문제제기
중국의 전통적 황제지배체제를 무너뜨리고 아시아 최초의 공화국을 세운 신해혁명(辛亥革命)은 1911년 10월에 청조에 대한 반란이 무창봉기에서 시작되어 일어나고 1912년 1월 공화정체의 중화민국이 수립된 변혁을 흔히 신해혁명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러한 변혁과정 속에서 반식민지 반봉건사회라는 근대 중국사회의 구조 자체의 변화를 수반하지 못했기 때문에 신해혁명은 실패하였다거나, 혹은 불철저한 혁명으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해혁명을 현대사의 기점으로 보는 관점은, 전제 주의적 봉건체제로부터의 해방을 통하여 청조의 타도와 공화제정부의 수립을 이룩하였다는 것이다. 신해혁명의 성격자체에 관한 문제를 제기해보면 대체로 손문, 동맹회 등의 부르주아 혁명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부르주아 민주주의 혁명으로 파악하는 견해가 주류를 이루고, 청말 이래의 보수적 신사층의 자기 보신을 위한 단순한 왕조혁명 내지는 반민족혁명으로 파악하는 관점 또는 반식민지적 반봉건적 변혁으로 파악하는 관점 등 신해혁명을 혁명성에 대체로 회의적인 연구자도 상당 하다.
참고 자료
「講座中國史」-Ⅵ. 서울대학교 동양사학 연구실. 서울지식사업소
「中國 近現代史의 재조명2」 서울大學校 東洋史學硏究室 편
「신해혁명과 중국근대사」 키카키 타구하루 한벗출판사
「중국혁명사」 서진영 지음 한울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