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러브오브시베리아를 보고서

소개글

100% 제가 직접 영화를 보고 작성한 글 입니다.
인터넷을 뒤져도 절대로 없음을 절대 보장합니다.
값어치를 충분히 할 것 같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예전에 영화 ‘러브오브시베리아’를 본 적이 있어서 보강시간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막상 레포트를 쓰려고 하니깐 줄거리는 대충 생각이 나지만 등장인물들이나 구체적인 내용흐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학교 도서관에 가서 다시 봤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러시아인들의 생활습관 등을 생각하며 보니깐 더 재미있었고 감동도 두 배였던 것 같습니다.
현대러시아 수업을 듣기 전까지만 해도 러시아란 나라에 대해 국민통제가 엄격하고 주민들의 문화생활 수준이 뒤쳐진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또 소련에 대한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어서 공산주의, 사회주의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수업시간에 러시아에 대한 잘 못된 지식을 바로 잡을 수 있었고 또 이번 영화를 통해서 러시아인들의 문화습관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모스크바로 향하는 기차 안, 톨스토이와 제인이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톨스토이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휘가로의 결혼>중에 나오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극중 남자주인공인 톨스토이는 사관생도로 나오는데 우리나라 직업 군인을 떠올린다면 음악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기차안에서 톨스토이가 제인에게 오페라를 불러주는 장면이외에도 사관생도들이 <휘가로의 결혼>오페라를 직접 공연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에 비해 오페라라는 장르가 많이 대중화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방독면을 뒤집어쓴 병사, 그러니깐 제인과 톨스토이의 아들이 교관 앞에서 모차르트의 피아노곡을 연주하고 "모차르트는 위대하다"고 외치는 모습들을 볼때, 러시아 인들이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가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고 자료

영화 "러브오브시베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