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맹신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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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학 과목의 레포트
2006년 A+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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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지식들이 과연 어떤 것일까? 등록금이 어떻고, 선생님이 어떻고...... 나 자신조차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것 이였다. 과연 지금 배우고 있는 지식들이 어떤 지식인가? 올바른 지식인가? 가르쳐 주는 대로 마냥 배우고, 교과서란 이름이면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막무가내로 맹신했다. 이러한 지식들이 사회적 권력과 관계가 깊고, 또한 그 권력층들의 권력을 유지시키는데 큰 몫을 하는 것도 미처 몰랐다.
학교에서 배운 우리들의 생각이 어느 선까지 한정 되어 있고, 학교의 지식만으로 내 미래의 직업까지 한정시켜버린 어리석은 생각들을 나만 한 것이 아니었다. 학교 교육의 지식과, 교육의 과정이 배우는 학생 대다수에게 이러한 생각을 심어주고 있었다. 학교 교육 말고도 사회적으로 유용하고 꿈을 위해 키워갈 수 있는 많은 지식들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학교라는 이름이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메이커 마냥 그저 믿고 따랐던 것이 문제였다. 물론 권력층의 권력유지와 지배계급의 힘의 유지에 사회적으로 기여를 하고있는 학교 교육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미처 생각할 틈도 없었다.
공부를 못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의 직업을 선택하고 꿈꾸게 되는 것. 그것은 현실을 바로 알고 현실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지배계급의 지배 헤게모니에 동조하게 되는 꼴이었다. 왜 그걸 몰랐을까? 전국의 수십만 학생들이 대부분 이런 꼴을 당한다고 생각하니 학교에 대한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삭히기가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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