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과정]자율활동영역 관찰기 - 어린이집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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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활동영역 관찰기 - 어린이집을 다녀와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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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관찰한반은 우주반으로 7세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반이었다.
내년에 학교를 들어갈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글도 제법 잘 읽고 의젓한 아이들도 가끔 보였다.
용상 어린이 집의 자율 활동시간은 아침 9:00에서 10:30분 까지였다.
아이들끼리 많이 친해져서 그런지 서로 까불기는 했지만 별 문제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았다.
우선 용상어린이집의 아이들은 친구들끼리 자유롭게 보여서 즐겁게 활동하는듯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순서에 구애받지 아니하고 자유롭게 하고 있었다.
다만 단점이라면 구분 되어진 공간속에 책상과 의자만 있지 영역을 구별해놓지 않아서 같은 책상에서 한 아이는 책을 읽고 그 옆에선 블록 쌓기를 하고 또 그게 와장창 무너져서 책읽는 아이에게 방해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어쩔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성비율도 맞지 않아 남자 아이들이 월등히 많아서 다소 소란스럽기도 하였다.
우주반 선생님은 준비된 자기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만들고 준비하시고 계신 것 같았다.
그리곤 소란스럽거나 가만있는 아이들을 지도 해주시곤 하였다.
나는 아이들이 무엇을 하는지 하나 하나 관찰해보았다.
주로 책을 읽는 아이가 많았다.
글을 다 읽을수 있어서 그런지 의젓하게 앉아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몇몇 보였다.
우주반아이들은 개인책을 한권씩 가져와 비치 해놓은 다음 돌아가면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읽는 방식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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