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1세

소개글

엘리자베스1세의 생애에 관한 평가글.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어린 소녀에서 여왕이 되기까지
ⅰ. 성장과정
ⅱ. 여왕으로 등극한 엘리자베스

Ⅲ. 엘리자베스 시대의 종교와 메리 스튜어트
ⅰ. 온건한 종교 개혁의 분위기
ⅱ. 보다 강력한 종교 개혁의 바람
ⅲ. 스코틀랜드에서의 반란과 메리의 피신
ⅳ. 장기 억류의 시작
ⅴ. 위그노 학살사건과 그 이후
ⅵ. 배빙턴 음모와 메리의 최후

Ⅳ. 엘리자베스와 무적함대
ⅰ. 에스파냐와의 해상 전쟁 발생 배경
ⅱ.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카디스 공략
ⅲ. 역사상 가장 유명한 해전
ⅳ. 엘리자베스가 보여준 탁월한 외교
ⅴ. 잉글랜드 정부의 치밀한 정보 수집력

Ⅴ. 나오는 말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ⅲ. 스코틀랜드에서의 반란과 메리의 피신
이렇듯 엘리자베스에 의해 화해한 것으로 보이던 신교도와 구교도 사이에도 갈등의 씨앗은 여전히 남는다. 이 갈등은 특히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 스튜어트가 잉글랜드로 피신하고 억류된 후 둘 사이의 세력 다툼과 함께 더욱 불거진다. 메리 스튜어트는 스코틀랜드의 전 왕이었던 제임스 5세의 딸로 6세 때 프랑스 왕실로 건너가 가톨릭 교도로 양육되고 1558년 프랑수아 왕자와 결혼한다. 그러나 남편 프랑수아가 병사하면서 고국인 스코틀랜드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당시 스코틀랜드는 신교가 확산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메리의 귀국을 달가워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 후 메리는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을 피해 잉글랜드의 보호를 요청한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엘리자베스는 중대한 정치적, 외교적 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그녀의 조언자 세실 역시 당황스러워 한다. 잉글랜드의 왕위를 요구하는 가톨릭 여왕이었던 메리를 보호하는 것이 엘리자베스에게는 절대 이득이 될 일은 없었던 것이다. 메리는 왕위에 대한 요구를 한시도 포기하지 않았으며 더구나 10년 전에 프랑스는 그녀를 잉글랜드의 여왕으로 선포한 바까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엘리자베스와 세실은 메리의 지원을 거부할 구실도 별로 없었을 뿐더러 프랑스가 메리를 도와 그녀의 왕위를 되찾아주는 것보다는 자신들이 메리를 잉글랜드에 억류시키는 편이 더 안전했다고 판단한다. 얼마 후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메리가 잉글랜드의 왕위를 요구하지 않을 것과, 미사를 행하는 대신 국교회의 기도서를 채택할 것을 약속받고 보호를 받아들인다.

ⅳ. 장기 억류의 시작
이제 메리는 아주 오랫동안 잉글랜드에 머물게 되었으므로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해진다. 메리를 통제하는 것은 당시 감호자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메리의 뛰어난 재치와 능란한 화술은 그녀를 만나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녀의 편으로 만드는 힘을 발휘했던 것이다. 실제로 많은 잉글랜드인들은 메리의 탈출 시도를 눈감아주려 하기도 한다. 이렇듯 메리의 잉글랜드 억류는 국내의 안정에 위험요소가 된다. 메리를 왕위에 추대하기 위해 스페인이 잉글랜드를 침략한다는 각본으로 짜여진 이른바 리돌피 음모가 생기고 그로 말미암아 1572년 노퍽 공작이 처형당하고 메리와 친 스페인파가 불신을 받게 되는 사건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정치적 문제들은 메리의 왕위계승에 대한 야망과 합해져 엘리자베스에게 적잖은 걱정을 가져다준다. 그러나 메리를 추방하는 것은 대내외적으로 훨씬 더 위험한 결과를 부를 수 있기에 엘리자베스는 계속 그녀를 잉글랜드에 억류시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