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환위험 관리

소개글

외환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 가운데 환 노출(Exposure)이라는 말과 환 위험(Risk)이라는 말이 있다. 이 두 용어는 경우에 따라서 아주 혼란스러울 정도로 자주 쓰이면서도 그 뜻이 확실하게 이해되지 않은 듯 하다. 많은 사람들이 환 노출과 환 위험을 확연히 구분하여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두 용어는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 있으며, 따라 사용될 때에도 정확한 정의에 맞는 의미로 사용되어져야 한다.

목차

Ⅰ. 환위험관리의 의의
1. 환노출과 환위험
2. 헤지
3. 환율변동에 따른 환위험의 유형

Ⅱ. 외환포지션
1. 외환포지션의 의의
2. 매입초과포지션과 매도초과포지션
3. 종합포지션

Ⅲ. 환위험 관리기법
1. 대외적 관리기법
2. 대내적 관리기법

본문내용

I. 환 위험 관리의 의의
1. 환 노출과 환 위험
외환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 가운데 환 노출(Exposure)이라는 말과 환 위험(Risk)이라는 말이 있다. 이 두 용어는 경우에 따라서 아주 혼란스러울 정도로 자주 쓰이면서도 그 뜻이 확실하게 이해되지 않은 듯 하다. 많은 사람들이 환 노출과 환 위험을 확연히 구분하여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두 용어는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 있으며, 따라 사용될 때에도 정확한 정의에 맞는 의미로 사용되어져야 한다.

먼저 노출이란 말 뜻 그대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를 뜻한다. 따라서 환 노출의 정확한 정의는 ‘환율로 인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 (A State Open to Risk)가 된다. 한편 위험이란 손해를 볼 가능성을 의미한다. 따라서 환 위험의 정의는 ‘환율변동에 의하여 불확실한 금액의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가능성(Possibilities of Uncertain Amount of Loss)이 된다. 일반적으로 환 노출이라는 말은 환율 변동에 의하여 기업이 손실을 볼 수도 있고, 수익을 볼 수도 있는 상태, 즉 불확실한 상태를 뜻하고, 반면 환 위험이라고 하였을 때에는 주로 환율 변동에 의하여 손실을 볼 가능성만을 의미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눈 여겨 보아야 하는 것은 ‘위험’이라는 단어이다. 왜냐하면 현대의 경영에서 ‘이익은 무엇으로부터 발생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가장 논리적인 해답이 바로 ‘위험을 부담한 것에 대한 대가’가 이익이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위험은 현대 경영에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익이 위험을 부담하는 것에 대한 대가라면, 거꾸로 말하여 이익을 얻기 위하여서는 위험을 부담하여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한다. 따라서 위험은 불확실한 금액의 손해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면서 동시에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이라는 역설적인 설명도 가능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