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3세대 이동통신과 중국

소개글

- 중국이 3세대 이동통신 방식으로 자체 개발 중인 TD-SCDMA (Time Division-Synchronous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의 독자표준 채택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유럽과 미국의 두 축으로 양분화 되어 발전해온 3세대 이동통신 산업에서 중국의 기술발전과 시장성으로 삼파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본다. -


중국, 자국산 3세대 이동통신의 표준기술 지원에 나서다
한국 기업들이 최첨단을 달리는 3세대(3G) 동영상 이동통신 분야에서 중국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정부가 3세대 이동통신 기술표준으로 자국이 개발에 나서고 있는 시분할 동기식 코드분할다중접속(TD-SCDMA) 기술을 지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럽 통신업계와 일본 NTT도코모 중심의 WCDMA, 미국 퀄컴․루슨트테크놀로지스와 우리나라 업체가 주축이 된 CDMA2000,이렇게 두 진영으로 나뉘어 세계 3G이동통신의 표준을 놓고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선언함으로써 세계 이동통신의 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TD-SCDMA 방식은 국내 통신 장비업체들이 그동안 기술 개발에 주력해 온 3세대 방식과는 차이가 있어 국내 업체의 중국 진출에도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 3세대 이동통신 산업과 IMT2000
3세대 이동통신은 영상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하며 비디오․방송 프로그램 등 각종 멀티미디어 정보를 실시간 인터넷으로 받아볼 수 있는 차세대 서비스다.
ITU에서는 이 제3세대 시스템을 IMT-2000(International Mobile Telephony 2000)이라 일컫고 있는데 IMT-2000은 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 2000의 약어이며 우리말로 풀어 보면 범세계 이동통신이란 뜻이다.
IMT 2000은 기존의 이동통신망에서 제공되는 단말이동성 서비스 뿐만 아니라 개인 이동성 및 서비스 이동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사용자 전송속도의 광대역화를 통한 음성, 영상, 고속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며 호출기, WLL(무선가입자망), 위성 부문 등의 이동 통신망과 유선 통신망을 통합하여 다양한 지능형 멀티미디어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의 단말기로 전세계 어디에서나 이동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글로벌 로밍을 지원한다.

목차

중국, 자국산 3세대 이동통신의 표준기술 지원에 나서다
제 3세대 이동통신 산업과 IMT2000
3세대 이동통신 세계 표준 각축전 - WCDMA, CDMA2000, TD-SCDMA
국제 표준은 왜 중요한가
중국, 왜 위협적일까
중국의 독자표준 채택 움직임에 따른 우리의 대응

본문내용

중국, 왜 위협적일까
20세기가 미국과 러시아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미국과 중국의 시대일 것으로 예측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는 중국이 세계경제의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세계 각국의 유수기업들이 중국에 미래를 걸고 있다. 현재 중국 공업생산량은 전세계 생산량의 5%에 불과하지만 20년 후면 20~30%까지 증가하여 말 그대로 세계공장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한다. 지금도 주요 가전제품의 생산량은 20~30%를 차지하고 에어컨 같은 품목은 40%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선진국의 주요 기업들이 생산기반을 속속 중국으로 옮기고 있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다.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세계경제의 중심무대에 뛰어들면서 ‘제2의 개혁, 개방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