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생물학의 미래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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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생물학은 학문 분야가 응용이나 상업적인 것이 없으며 순수한 학문 영역에 머물렀습니다. 주로 개체, 기관, 조직 등의 눈에 보이는 현상에 따른 생물 분류에 치우쳤으며 의학, 약학, 농학, 축산학, 임학, 수산학 등으로 인간에게 가깝고 중요하고 상업화 될 수 있는 응용 분야는 제외되었습니다. 이러한 고전 생물학에서 말하는 생명의 특성은 다음 6가지입니다. 첫 번 째는 체제의 특이성(systemic), 두번 째는 대사 활동(metabolote), 세번 째는 항상성(homeostasis), 네 번 째는 생장과 생식(growth and reproduction), 다섯 번 째는 자극과 반응(stimulus and resonse), 여섯 번 째는 적응과 진화(adaptation and evolution)입니다. 그 외에 운동성(movement)도 거론됩니다. 그러나 무생물계도 이러한 특성은 모두 갖고 있으며 이것이 생물과 무생물을 구분 짓는다고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1976년 화성에 착륙한 바이킹 탐사선은 화성 토양에서 대사활동을 측정하여 이를 화성 생명의 유무를 확인하려 했습니다. 이화작용, 동화작용 등을 조사했으며 대사활동이 측정되어 화성 생명체 존재 기능성으로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무생물적인 (지구 또는 인공 화성)토양에서도 그러한 대사활동이 가능하므로 화성 생명 존재는 부인되었습니다.

진화는 생명체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생명체가 진화하느냐가 물음이 아니라 진화하지 않으면 생명체가 아닌 것으로 보는 것이 현재 시각입니다. 그러나 우주진화론, 항성 탄생과 진화를 보면 생명체만 갖는 특성으로 `진화`를 볼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생물학은 이제 생명과학, 생명공학, 유전공학이라는 다양한 표현으로 우리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특히 산업에의 응용은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생물학과 전혀 상관없이 보이던 각종 상품들에까지도 생물학을 의미하는 "Bio-"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것이 이제는 그다지 낯설지 않습니다. 이처럼 생물학이 현대 문명의 구석구석을 지배하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유전자 차원에서 생명 현상을 다룰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21세기는 생명공학의 시대라는 공감대가 벌써 전 세계적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생물학은 기초 학문의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학문 분야로 성장한 것입니다. 현대생물학은 의학, 농업, 수산업, 식품산업, 공업, 우주산업, 컴퓨터 등등 거의 모든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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