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바이마르 시기 `보수혁명`담론에 나타나는 반근대주의
- 최초 등록일
- 2006.11.15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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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이마르 시기 `보수혁명`담론에 나타나는 반근대주의는 부산교대 정진성 교수의 논문을 읽고
요약한 글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보수혁명’ 담론의 대두
1. 성립배경
2. 분파들
Ⅲ. 반근대주의적 담론
1. 전쟁과 ‘전율의 미학’
2. 바이마르 공화국과 신민족주의
3. 사회주의와 프로이센 전통
4. 볼셰비키 연대와 나치와의 차별성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보수혁명’(Konservative Revolution)은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와 나치 정권 초기에 이르기까지 독일 우익 지식인들이 이끌었던 담론이었다. 이 논란의 여지가 많은 개념은 아르민 몰러가 1950년 출각했던 저작을 통해 학계에 자리 잡게 되었는데, 그것은 1926년에 오스트리아 작가 후고 폰 호프만스탈(Hugo von Hofmannsthal)이 뭰헨 대학에서 행한 유명한 연설에서 등장했으며 그보다 더 이르게 1921년 작가 토마스 만(Thomas Mann)이 언급했었다. 더 거슬러 올라간다면 아르투어 묄러 판 덴 브루크(Arthur Moeller van dun Bruck)가 1906년 도스또예프스키 전집의 독일어판 서문에서 이 러시아 대문호를 특정 짓는데 이
개념을 사용하였다. 묄러 판 덴 브루크는 바이마르 시기를 통해 가장 논쟁적인 서적 중 하나였던 「제 3제국」의 저자였다. 그는 여기서 전통과 민족 정신에 위배되지 않는 “보수적 대항운동”(Konservative Gegenbewegung)으로서 의미를 갖는 새로운 혁명에 대하여 논급하였다. 보수혁명은 혁명적 진보와 구체제의 복귀양자를 모두 배척하는 특징적인 담론이었다. 상호 대립적인 개념들을 접합시켜 만들어낸 보수혁명 개념은 그 형용 모순적인 명칭만큼이나 해석을 둘러싼 많은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다. 본 주제의 연구사는 하나의 특정한 담론을 매개로 하여 20세기 현대사 일반에 관련된 주요 논점들, 즉 근대성과 반근대성, 지식인과 이데올로기의 문제 그리고 보수주의와 사회주의, 파시즘, 나치즘의 연관성, 정치성과 반정치성의 문제 등이 해석자의 입장에 따라 다양하게 교차․굴절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Ⅱ. ‘보수혁명’ 담론의 대두
1.성립배경
1870년 독일 제국의 성립 이래 가속화된 근대화의 물결은 자유주의뿐 아니라 보수주의 발전에도 촉진제로 작용하였다. 근대화는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변화의 가속화’(야콥 부르크하르트)를 낳았고 이 과정 속에서 ‘사회문제’로 진단된 노동 계층의 문제와 더불어 전통적인 ‘교양시민계층’의 소외 현상이 발생하였다. 전통사회에서 독일 사회의 정신적 가치들을 보호하고 계발시키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사회적 권위와 그에 따른 일정한 경제적 기득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 계층은 독일 사회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산업가와 기술자 또는 신관료층에 의해서 점차 주변부 계층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참고 자료
바이마르 시기 `보수혁명`담론에 나타나는 반근대주의 부산교대 정진성 교수의
논문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