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회화의 리얼리즘과 칸딘스키 추상
- 최초 등록일
- 2006.11.15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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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회화의 리얼리즘에 관한 레포트. 추상미술에 관한 발제글입니다.
목차
회화의 리얼리즘
칸딘스키와 추상
본문내용
1. 회화의 리얼리즘
브라크와 피카소는 ‘회화적 사실’이 갖는 리얼리티를 주장함으로써 재현을 배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필요성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 이러한 의문은 자연의 근본원리는 시각적으로 포착할 수 없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면서 강화된다. 레제는 다음과 같이 사실주의에 정의를 내리고 기술하고 있다.
한 작품의 진정한 가치는 모든 모방적 성격과는 완전히 무관한 것이다. 만일 회화의 표현방식이 변한다면 이는 현대의 삶이 그 변화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현대인의 창조적 삶은 한 세기 전에 비해 훨씬 더 복잡하고 함축적이다. 이미지의 세계는 보다 가변적이며, 대상의 본질은 이전에 비해 그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현대회화의 함축성, 다양성, 기존 형태의 파괴는 이 모든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교통수단의 발전과 속도감이 시각에 무언가 새로운 변화를 일으킨 것이 틀림없다. 일체의 관습적인 것과의 단절 속에서 새로운 회화방식의 존재이유 및 우리 삶과 움직임을 조형하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자연히 일반인의 평범한 시각을 항상 앞서가는 예술적 감수성이 필요했던 것이다. 따라서 이 세대 미술가들의 활동은 필연적으로 새로운 감각의 특징적 요소들인 색, 리듬, 재료들을 부각시키는데 미치게 된다.
체코의 쿠프카 역시 이러한 색채의 리얼리티를 발견해낸다. 그는 색채를 점차 형태에서 분리시키면서 오랜 연구를 거쳐 ‘주제가 없는 회화’에 이른다. 자연주의자들의 시각에서 출발한 그는 색을 색면과 색터치로 차례차례 분해하면서 작업을 진행시킨다. 결국 그림은 구상적 대상은 사라지고 순수색채와 형태 사이의 대화만이 남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모든 재현적 필요성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한편 1910년대 공간과 시간이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연속체로 존재하는 4차원의 세계를 처음으로 소개한 수학자 민코브스키의 연구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리듬’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또한 프랑카스텔은 예술가와 과학자의 화합을 명백히 밝혔다.
이제부터 예술가들은 필연적으로 실재와 부딪히면서 움직임을 표현하고 인간에 의해 재정리된 세계로부터 미지의 힘을 통해 개인적 정서를 전달하게 된다. 세계는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더욱 풍요로와졌다. 그것은 바로 속도의 아름다움이다. 이제 시간과 공간은 죽었다. 시공을 초월한 속력을 창조한 이상 우리는 이미 절대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