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생명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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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의 생명의 나무란 무엇인가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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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서 생명의 나무라고 말하는 나무는 고대의 세피로트 나무와 관련이 있다. 세피로트는 유대신비교의 카빌라에서 사용되었던 문양을 말하는데 세피로트의 배열과 그 연결의 방법은 그노시스주의에서 말하는 신의 지에 해당하는 것이었고, 즉 완벽한 세피로트의 나무를 완성하는 것은 바로 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지를 얻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세피로트의 나무의 완성은 신의 지를 얻어 신의 경지에 이른다는 것 외에, 새로운 세계의 생성을 뜻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되는 셈이어서 그 문향과 가장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나무를 생명의 나무라고 칭하였다.
각 국, 민족의 생명의 나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고대 북유럽신화의 이그드라실을 찾을 수 있다. 이그드라실은 거대한 물푸레나무 (학명: Fraxinus rhynchophylla 영어명: ash tree)로 신화에서는 온 세상과 하늘까지 가지를 뻗어올려 우주와 세계를 떠받치고 있는 큰 나무이다. 이그드라실은 세 개의 큰 뿌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첫 번째는 신들의 세계에, 두 번째는 인류가 살기 이전 선사시대 거인의 세계에, 세 번째는 죽은자들이 머무는 세계에 뻗어있다고 믿었다.
이 이그드라실의 줄기가 지상으로 떠오르면 그 줄기는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중간층인 인간의 땅을 가로질러 나무의 꼭대기가 신들의 세계에 닿는다고 생각하였다. 즉, 모든 생명과 문명의 원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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