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멈추지 않는 도전

소개글

박지성이 쓴 글의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세계적인 축구 명문클럽인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난 2002년 월드컵 포르투갈 전에서 그가 넣었던 환상적인 골을 기억할 것이다. 그런 박지성 선수가 자신의 짧은 축구 인생을 책으로 적어내었다는 기사를 신문에서 본 나는 곧바로 서점으로 달려가 책을 구입하고야 말았다.

박지성 선수는 어려서부터 그렇게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아니었다. 그리 유복하지 않은 가정환경 때문에 그의 부모님은 혹시나 아들이 축구팀에 돈을 대주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불이익을 당할까봐 항상 노심초사 하셨고, 박지성 그 자신 또한 또래에 비해 그리 크지 않은 키 때문에 한 때는 축구를 그만 두어야 할지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도 하였다. 그렇게 지극히 평범하기만 했던 한 어린 소년이 지금은 25살의 당당한 태극전사의 한 사람으로써, 이제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키 플레이어로써 당당히 그라운드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가 이처럼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실패에 좌절하며 쓰러지고 마는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첫 번째 이유는 바로 “나와는 다른 방식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 이었다는 것이다. 박지성 선수는 명지대에 재학 중이었던 시절, 과감히 일본으로의 진출을 시도한다. 낯선 문화와 힘든 의사소통 때문에 팀에 적응하기도 힘들고, 팀원들과 호흡도 맞추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는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원칙에 충실했다. 통역을 구해 의사소통을 하는 대신 미숙한 실력이지만 일본어를 익숙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 그는 일본의 교토 퍼플 상가 팀에서 팀의 기둥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교토 팀 역사상 최초로 일본 천황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데는 박지성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그의 이러한 일본에서의 경험은 이후에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시절과 영국에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적응에도 커다란 밑거름이 되었다. 그는 가는 곳 마다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피하고 돌아나가기보다 정면으로 그 어려움에 맞부딪혀 이겨내고자 하는 방법을 택하여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이는 자신과 다른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자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