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문

소개글

카프카의 법의 문 해석에 대한 발표 자료입니다.

목차

법의 문을
내용적으로
카프카의 생애를 바탕으로
아버지와 관계를 통해서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했습니다.

본문내용

Ⅰ.서론
카프카 자신이 일기에서 `전설`이라고 불렀던 <법 앞에서>는, 클라우스 바겐바하의 말처럼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 중의 하나로서 카프카 스스로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것이지만, 아직 확고한 정설로 인정받을 만한 해석이 없을 만큼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오히려 그러하기 때문에 이 작품이 매력이 있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나름대로 해석을 시도하고자 하였다.

Ⅱ본론
우선 이 단편소설의 스토리를 정리해 보도록 하자.
한 시골 사람이 법 앞의 문지기에게 입장 허락을 청하지만 거절당한다. 문지기는 웃으면서, 원한다면 들어가려고 해보라고, 그런 자신이 강할 뿐 아니라 방을 지날 때마다 점점 더 강한 문지기들이 지키고 있다고 말한다. 시골사람은 문지기의 허락을 기다리기로 하고 여러 해 동안 문지기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그는 벼룩에게까지 문지기의 마음을 돌려보도록 부탁한다. 그러나 그는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뜻을 이루지 못한다. 통과를 기다리는 사람이 자기 밖에 없는 이유를 유언처럼 묻는 시골 사람에게 문지기는 그 문이 오직 그 시골 사람만을 위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 단편 소설을 읽고 나면 의문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이 이야기에서 무엇보다도 문지기가 웃으면서 금지하는 이유, 또 `들어갈 꿈도 꾸지 말라.`고 호령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문지기들이 갈수록 강력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먼저 단순히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의미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첫째, `법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의 의미를 음미해 보자. 그 시골 사람에게 이런 난관은 예상조차 못한 것이었다. “그는 법은 누구에게나 또한 언제나 개방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이 말은 그가 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듯이 법을 일종의 추상적 개념의 총체로 간주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이 어떤 주어진 세계관을 받아들이고 또한 그에 관련된 의례를 마치고 나면 법에 받아 들여 지리라고 믿는 것이다.

참고 자료

카프카문학 연구 / 박환덕 지음 / 범우사 / 1994.12
카프카의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ㅣ / 정초일 옮김 / 푸른숲/ 1999.12
http://blog.naver.com/hahaha30kr?Redirect=Log&logNo=11633160
http://my.netian.com/~gganbap/home.htm
http://poowa.com/here/iris/kafka.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