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녕의 〈천지간(天地間)〉

소개글

현대소설 강의때 쓴 논문 입니다.

학점은 A 나왔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윤대녕의 생애와 문학관·········································

Ⅲ. <천지간>작품분석··········································

1. 간단한 줄거리
2. 등장인물
3. 사건
4. 배경
5. 범피중류

Ⅳ. 윤대녕의 <천지간>에 나타난 색채의 상징······

1. 백색(흰색) - 삶과 죽음의 경계 (재생, 생명과 희망)
2. 검은색 - 죽음
3. 붉은색 - 죽음의 대척점에서의 강한 생명력(희생)
4. 노란색과 자주색(보라) : 노란색 - 쇠퇴, 자주색(보라) - 죽음

Ⅴ. 결론·····················································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윤대녕은 문학성의 회복을 요구하는 1990년대적 시대정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로서, 다른 90년대의 작가들과는 사뭇 다른 독특한 작가이다. 윤대녕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천지간>은 제 20회 이상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천지간>은 기존의 소설과는 좀 다른 종류의 소설로서 이 색다름에는 색체, 죽음, 구계등, 제목, 무의식, 범피중류 등이 제시되어있다. 또한 이것 외에 겨울에 피는 동백꽃, 여자의 주요사건과 시기로서 일치하는 소리꾼들, 베일에 싸인 주인 사내로 하여금 사건을 풀어나간다. 바로 작가의 잠재의식 속에 저장되어 있던 것들이 외부로 끌어올려서 자연의 색채 이미지로 은유되고 재생되어 비의적인 텍스트로 나타난다. 이에 대해 정호웅, 최재봉, 임영봉, 이경훈, 최성실 등은 현실 전복의 상상력으로 90년대 소설의 새로운 미학을 창안하였다는 데에 윤대녕 소설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먼저 윤대녕의 작품 〈천지간〉에서 나오는 색채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그 색채가 지니는 상징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며, 곧 그의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문학적 성격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가장 먼저 작가인 윤대녕의 생애와 문학관을 살피겠고, 작품을 대략적으로 분석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천지간〉에 나타나는 색채의 상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다. 이것이 이루어진 후에 마지막으로 결론에서는 이상의 것들을 정리하며 논문을 마치겠다.

Ⅱ. 윤대녕의 생애와 문학관

윤대녕은 1952년 5월 1일 충청남도 예산에서 1남 3녀 중 독자로 출생한다. 대전에서 중, 고교를 마쳤다. 1981년 단국 대학교 불문학과에 문예장학생으로 입학, 1988년 졸업과 함께 여러 출판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윤대녕은 1987년 지방지인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원(圓)」이 당선되면서 등단하고, 1990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어머니의 숲」이 당선되었다. 윤대녕은 그만의 독특한 소설세계와 기법으로 90년대식 소설 쓰기의 한 전형을 보여 줌으로써 평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윤대녕의 대표작품으로는 단편 「사막에서」(1990), 「그를 만나는 깊은 봄날 저녁」(1991), 「눈과화살」(1991), 「그들과 헤어지는 깊은 겨울밤」(1992), 「말발굽 소리를 듣는다」(1993), 「소는 여관으로 들어온다 가끔」(1993), 「은어낚시통신」(1994) 등이 있다. 단편「사막의 거리, 바다의 거리」(1994), 「세무덤」(1994), 「신라의 푸른길」(1994), 장편「옛날 영화를 보러 갔다」(1994), 중편「피아노와 백합의 사막」(1995), 「천지간」(1996), 「빛의 걸음걸이」(1998) 등을 발표하며 1990년대 문단의 새로운 소설 경향을 주도하게 된다. 윤대녕은 그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 즉, 새로운 수많은 물결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고전적 풍모를 지킴으로써 90년대 작가와는 확연히 구별 되었다. 1994년 문화체육부 제정 제2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였고, 1996년「천지간」으로 제20회 이상 문학상을, 1998년 「빛의 걸음걸이」로 제 43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참고 자료

- 단행본

김진한(2002), 『색채의 원리』, 서울: 시공사.
스에나가 타미오(2002), 『색채 심리』, 예경.
김상환(2000), 『풍자와 해탈 혹은 사랑과 죽음』, 민음사.]
정호웅(2000), 「백색의 미학」, 『한국문학의 근본주의적 상상력』, 프레스21.

- 학위 논문 및 연속 간행물

채명식(2000), 「윤대녕의 「천지간」분석-그날 그 여자를 따라간 문상 복장 남자의 석연치 않은 변명에 대하여」, 《한국문학연구 제22집》,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양점숙(2004), 「윤대녕 소설 연구」, 중앙대 교육대학원 석사.
윤영미(2002), 「윤대녕 소설 연구」, 한국교육대학원 석사.
박혜경(2002), 「소설이 주체의 위기를 살아가는 방식」, 『문학의 신비와 우울』, 문학동네.
이인복(1997), 「현대소설에 나타난 죽음의식」, 숙명여자 대학교 한국학 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