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의 k리그 운영에 관한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
- 최초 등록일
- 2006.11.20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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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k리그에 관한 축구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대한축구협회의 K리그 운용에 대한 비판과 제언
2. K리그 활성화는 이렇게
3. 글을 마무리 하면서
본문내용
월드컵이 끝나자, 다시 축구의 관심은 K리그로 온 것이 아니라, 완전 사라졌다. 과연 우리가 사랑했던 것은 축구가 아닌 다른 어떤 것이었단 말인가. 축구로 하나로 뭉쳤고, 희노애락을 함께 했지만 정작 그 축구는 우리에게 없다. 광장은 광장이 아닌, 다시 텅 빈 공터로 남았을 뿐이다. 우리는 진지하게 물어야 한다. 도대체, 광장은 어디로 사라진 건가?
그렇게 허망할 필요는 없다. 축구 아닌 축구에 열광한 우리는, 진정 축구를 즐겼으니 말이다. 사실 축구란 실체는 그런 것이다. 어떤 감정적 지지가 없다면 아무런 관심도 가질 수 없는 그 많고 많은 스포츠중 하나일 뿐이다. 우리는 유럽 빅리그의 엄청난 관중수와 자본력을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면서 그러한 인프라를 부러워했다. 하지만 나는 "천만에"라고 답하고 싶다. 유럽 빅리그의 인기는 과연 엄청난 인프라로 형성되는가? 그런 전혀 아니다.
아무리 유럽 유수의 팀이라도, 그 포맷은 `클럽`이라는 개념이다. 우리나라 말로 치자면 `동호회`정도가 될 것이다. 클럽의 기본적인 의미는 유희적 목표를 위해 자발적으로 형성된 집단을 말한다. 처음부터 거대자본이 사람들을 끌어들인 것이 아닌 사람들 스스로 팀을 결성하고 전술을 짜서 클럽의 역사를 창조하였다. 거기에 무슨 고상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상대편, 상대 지역 팀을 이기기 위한 기본적인 욕구이다.
클럽의 기본 개념을 좀 더 깊게 따지고 보면, 유럽인들의 국가관이 나온다. 그들에게 국가는 여러 지역들의 `독자적 성`들이 필요에 의해 뭉쳐진 연합체제다. 국가이름에서 역시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또는 리퍼블릭, 연방국이라는 의미를 단다. 세계대전이후 이러한 경향이 더 강해졌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들의 인식은 바뀌지 않았다. 확실히 전후나 냉전시대보다 국가대항전이 갖는 의미와 인기는 유럽에서 갈수록 떨어지는 실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