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Franco Zefirelli , Baz Luhrmann 작품의 차이

소개글

셰익스피어의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은 1986년에 Franco Zefirelli 감독이 만든 영화와 1996년에 Baz Luhrmann 감독이 만든 작품이 있다. 이 두 작품의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유명한데 이번 학기에 ‘셰익스피어’ 란 수업을 들으면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이 로미오와 줄리엣이란 작품은 1986년에 Franco Zefirelli 감독이 Leonard Whiting과 Olivia Hussey를 주인공으로 해서 영화로 만들었고, 이 작품을 1996년에 Baz Luhrmann 감독이 Leonardo Dicaprio와 Claire Danes를 주인공으로 해서 리메이크 하였다.
이 두 작품을 비교해 보겠다. 먼저 Franco Zefirelli 감독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수업시간에 책에서 봤던 대사들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었다. 그만큼 삭제된 부분 없이 거의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되었다. 셰익스피어만의 화려하고 시적인 언어들이 영화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이 작품에서는 원의 이미지가 많이 나타나는데 첫 장면에서부터 지중해 지방의 이글거리는 7월의 태양을 보여주었고, 캐플럿가의 무도회에서 춤을 출 때도 사람들이 원형으로 서서 원을 그리며 움직이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리고 티볼트와 로미오가 결투를 하는 장면에서도 사람들이 그들 주변에 원형으로 빙 둘러서 있었다. 원이란 것이 정열과 사랑을 나타내면서도 미움과 분노를 나타내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영화가 처음 시작될 때부터 등장인물들의 의상이 눈에 띄었다. 남성들은 모두 쫄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남자의 성기를 부각되게 나타내고 있었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깨어난 로미오의 노출된 모습이 상당히 오랫동안 비춰졌다. 이 작품에서는 남성의 성을 부각시켰다. 여성의 성을 강조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남성의 성을 표현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더군다나 보수적인 그 시대에서는 매우 파격적인 장면이었음에 틀림없다.
그리고 캐플럿 가문에서는 원색의 화려한 색의 의상을 입은 반면에, 몬태규 가문의 사람들은 어두운 색의 의상을 입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