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 독후감

소개글

여성과현대사회시간에 썼던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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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1부 여자의 몸은 육장육부에서 첫 번째 여성의 자궁에 대해 나온다. 자궁하면 흔히 쉽게 ‘아이를 가지면, 그 안에서 아이가 자란다‘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 “난자는 정자보다 10만 배나 무겁고 영양물질로 가득 차 귀하고 비싸다. 수정란 단 한 개의 세포가 10개월 동안 자궁 속에서 자라나 무려 2조 개의 세포를 가진 아기로 태어난다” 이 부분을 통하여서 여성의 자궁의 위대함을 실감할 수 있었고, 여성의 자궁은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내가 주의 깊게 봤던 내용은 ‘너의 월경까지도 사랑해’라는 제목에서였다. 생리통이 심하기에 이 책을 통해 치료법을 배워서 월경이 시작되어 진통이 오면 활용하려고 읽었다. 고등학생 때, 어머니 손을 꼭 붙잡고 산부인과에 들어간 게 문득 생각이 났다. 월경만 시작되면 그 날을 포함해 며칠 동안은 앓아누워야 하는 신세이기에 어머니께서는 나를 병원에 데리고 가신 것이다. 그 때 남자 의사 선생님의 말씀 “자궁이 휘었네요. 그래서 월경이 시작되면 자궁벽을 깍아 내리면서 내려오니깐, 진통이 심하답니다.” 그 말에 난 내 자궁을 미워하기도 했었다. 자궁만 바르게 자리 잡고 있었어도 별 문제 되지 않았는데, 자궁으로 인해 나의 월경은 정말이지 불행하다고 느껴졌다. 월경으로 인해 나는 항상 방바닥을 굴러 다녀야 했고, 생리대도 다른 아이들 같이 중형을 쓰고 싶으나 양이 너무 많아서 대형이나 오버나이트를 써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어떤 산부인과에서는 나에게 “피임약을 드세요.”라고 하였다. 난 그 말 때문에 상처 받았고, 어린 나이에 그런 약을 먹어야 하는지도 의심스러웠다. 결국 난 그 약을 먹었고, 며칠 동안 못 먹었다. 약을 먹으니깐. 구토가 나오고, 자꾸 속이 안 좋았다. 그래서 약을 안 먹었다. 그 뒤 하혈을 하게 되었다. 그 때 난 약이 좋은 건 아니라는 걸 실감하였고, 약으로 몸을 치료하기보다 내 스스로 방법을 찾아내서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생리통의 가장 큰 원인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자극이 지나쳐서 자궁내막의 혈관, 분비샘, 점막조직들이 너무 많이 부풀어 통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이란 물질이 많이 나와서 라고 책에 나와 있다. 그리고 나는 냉적 생리통 아님 어혈 생리통 둘 중 하나 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하여 나의 생리통 증상을 알게 되어 매우 기뻤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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