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5.마음 잠재우는 법

소개글

교육심리학 시간에 읽은 스키너 심리상자열기 독후감입니다.
책 내용과 느낀점 적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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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음 잠재우는 법’이라.......제목만 봤을 땐 내용이 아주 차분하고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솔직히 그 보다 앞서 글을 읽어내려 가면서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너무나 많았다. 이전의 주제들은 관심을 끌만한 실험들도 많았는데, 이번 주제는 인지 부조화 이론, 불합리 이론, 의미를 알 수 없는 린다 산토와 그의 딸 이야기 등 어려운 말들이 골치를 아프게 했다. 더구나 발표할 주제라 생각하니 부담감 또한 많이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다음날 레온 페스팅거의 ‘인지 부조화 이론’에 대한 내용을 검색해서 읽어본 후 다시 한 번 책을 펼쳐 읽어내려 가기 시작했다. 이제야 “아~ 이런 내용이었구나.”란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페스팅거가 말한 인지 부조화를 설명하기 위해 한 예로 든 내용을 보면 ‘담배를 피우면 폐암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 ‘그렇지만 나는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하는 경우, 이 두 가지의 인지 요소간에는 불협화 내지 불균형 상태가 존재하게 된다. 이런 경우 담배를 끊던가(행동의 변화), 아니면 흡연을 하면 폐암이 걸린다는 말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던가(인지의 변화), 그 중 어느 한쪽을 택하든 간에 협화 또는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심리적 경향이 있다는 것이 기본적 이론이다. 여기서 인지요소란 개인의 환경이나 자기 자신 및 자기의 행동에 대한 지식․신념․의견 등을 의미한다. 즉, 불균형 상태가 되었을 때 인간에겐 심리적 긴장 내지 불쾌감이 나타나고, 이런 불쾌감을 줄이고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 마련인 것이다. 그 해결방안인 행동의 변화, 인지의 변화 이 둘 중 과연 사람들은 어떤 것을 선택하게 될 것인가? 나는 과연 불균형 상태에 놓였을 때 어떤 결정을 하게 되는 것일까?
친구와 함께 신발을 사러 간 적이 있었다. 여러 가게에서 예쁜 신발을 고르다가 결국 A라는 가게에 들러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마음에 꼭 드는 구두 하나를 샀다. 그리고 가게를 나와 길을 걷다가, B라는 가게에서 우연히 비슷한 디자인의 구두를 발견하고, 가격을 물어보았다. 3만원이나 저렴했다. 그 순간 속이 쓰리고 불안하고, ‘조금만 더 둘러보고 살걸.......다시 가서 환불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환불이 어려울 것을 알고, 이미 산 구두의 장점을 발견하기 시작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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