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훈화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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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훈화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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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눈도, 귀도 멀고 말조차 할 수 없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바로 헬렌 켈러입니다. 헬렌 켈러도 처음에는 아주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2살 때까지는 또래 아이들과 다를 게 없이, 호기심도 많고, 말도 배워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급성 뇌염이라는 병에 걸렸습니다. 치료를 하여 병은 나았지만 대신 눈과 귀가 멀고 말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 헬렌 켈러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그 때 헬렌 켈러를 절망의 늪에서 구해준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설리반 선생님입니다. 설리반 선생님은 헬렌 켈러에게 눈과 귀, 그리고 말이 아닌, 세상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감각을 알려줬습니다. 바로 손의 느낌이었습니다. 설리번 선생님은 헬렌 켈러의 손바닥에 물을 흘려주면서 다른 한 손바닥에는 "물"이라고 계속 써 주었습니다. 헬렌 켈러는 처음엔 몰랐지만 곧 선생님의 뜻을 알아차렸습니다. 자신의 한 손에 흐르고 있는 걸 "물"이라고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눈이 안 보이는 사람들이 귀가 밝아지는 것처럼 헬렌 켈러는 눈과 귀, 그리고 말 대신에 좀더 예민한 감각과 감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헬렌 켈러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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