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인류생활(함께사는세상-식물의공생관계)

소개글

공생관계 하면 제일먼저 악어와 악어새가 떠오르게 된다. 악어새는 악어의 이빨에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고 악어새가 악어의 이빨에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악어에게는 이빨을 청소해주게 되는 관계가 성립된다. 동물과 동물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런 관계를 공생관계라고 하지만 식물들도 동물들처럼 서로 필요에 의해 공생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식물에게는 어떠한 공생관계를 이루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목차

서론
식물들은 다른 생물들과 공생관계를 가지며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결론

본문내용

Ⅱ. 식물들은 다른 생물들과 공생관계를 가지며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식물이 갖는 공생관계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식물은 동물과 밀접한 공생관계에 있다.
보루네오숲의 라탄등나무가 그 예이다. 줄기 끝에서 성난 개미들이 몰려나오고 이 개미들은 라탄등나무에 머리를 부딪치며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나무를 보호한다.
다른 예로는 아카시아 나무를 들 수 있는데 아카시아는 가시로 자신을 보호하지만 기린과 같은 동물은 가시도 상관하지 않기 때문에 완벽한 보호가 되진 않는다. 그러나 어떤 아카시아나무는 라탄등나무처럼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개미를 채용하고 개미들에게 집뿐만 아니라 나무 분기점에서 샘솟는 달콤한 즙을 선물한다. 기린이 나무를 먹으면 개미 때 들이 출동하여 기린의 혀와 입을 공격하게 되며 개미의 공격을 받은 기린은 미련 없이 떠나게 된다. 또한 개미들은 주위에 아카시아나무에 방해가 되는 식물들을 무차별 공격을 가하여 없앤다.

어떤 식물은 개미들에게 더 근사한 안식처를 제공한다. 그것은 나무줄기에 있는 개미들의 저택이다. 이 식물은 개미와 밀접한 관계를 제공하기 때문에 개미식물이라고도 하며 개미들의 조건과 가장 밀접해 개미 맨션이라고도 한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육아실이 따로 있어 유충들이 자라게 하고 쓰레기장도 따로 있어 개미들이 그들의 배설물도 갖다놓고 그곳에서 시체 안식도 한다. 이 방에서는 식물의 작은 혹이 있는데 죽은 개미의 영양분을 이 혹을 통해서 식물이 먹고 사는 것이다.

두 번째는 식물은 곰팡이와 공생관계에 있다.
담자 균류는 나무를 먹고 산다. 그들은 수백만 개의 홀씨를 만들며 실처럼 퍼지는 곰팡이는 나무에 가서 나무를 먹게 되고 수십 년 수백 년이 지나면 나무를 죽게 한다. 속이 빈 나무는 바깥쪽에서 생명을 이어 나가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의 변화는 고목에게 좋은 경우 일 수도 있다. 속이 빈 고목은 속이 꽉 찬 나무보다 큰 충격을 훨씬 잘 완화 시킨다. 강풍이 불고 지나간 뒤 참나무는 쓰러지지만 이 나무는 멀쩡하며 또한 동물들이 속이 빈 나무 안에 들어가 배설물을 나무에 남기게 되고 이 배설물을 통해 나무들은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무기물을 쉽게 얻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