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감상문]프랑스 대혁명

소개글

비디오를 보고 서양사에서 배운 것으로 분석하고 감상한 내용입니다
레포트 정말 열심히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프랑스혁명은 “역사의 흐름을 뒤바꾼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말할 만큼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에 본 영화 “프랑스 대혁명”은 큰 의미를 갖지만 학생인 나에게 복잡한 프랑스혁명을 영화화하여 수업이나 책에서만 들은 내용을 영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본 영화였다. 물론 한 번의 수업만 듣고 본 영화라 바스티유 감옥, 로베스피에르 등은 알겠지만 당통, 국민군 등은 헷갈려하면서 본 기억이 난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전의 프랑스는 수년간 이어진 기근으로 인해 민심이 피폐해져 있었다. 더구나 미국 독립전쟁에 프랑스 왕실이 개입해있었기 때문에, 전쟁 자금 조달과 그로 인한 부채로 프랑스 왕실의 재정 상태는 매우 좋지 않았다. 원래 전제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 이상의 능력이 요구되는데, 당시 상황은 평소보다 현명한 인물 또는 현명한 인물을 신하로 고용할 수 있는 사람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시기 프랑스의 국왕이었던 루이 16세는 비디오에 그려진 것처럼 한심하기 그지없는 인물에다가, 정치에 있어서는 평범한 것 그 이하였다.
예를 들어, 프랑스의 재정 난국 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믿어지고 있던 재정장관인 네케르의 말을 무시하고, 그를 해임하였다. 이는 곧 파리 시민들의 봉기를 일어나게 하였는데, 그는 이런 상황을 파악하지 못할 만큼 무딘 인물이었다. 사냥 이외에는 베르사유 궁전 밖을 나가지 않아 귀족들의 보고를 통해 시국을 파악해야 했다는데, 네케르의 경우를 보면 귀에 쓴 소리는 좋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능력과는 무관하게 왕좌에는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권위를 유지하고자 했던 인물이었다. 이런 루이 16세에게 혁명적 분위기는 당연히 충격적이었을 것이고, 삼부회에서 제 3신분이 독립하여 국민의회를 조직하는 행위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절대주의를 상징하는 바스티유 감옥이 파리 시민에 의해 함락되고, 민병대와 파리 코뮌이 조성되는 상황에서 그는 왕권을 유지하기 위한 신분제의 기반이 흔들리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그의 불안감은 극도로 상승했다.

참고 자료

R.모울더, 『프랑스혁명 : 세계를 뒤흔든 3841일』, 汎友社, 1988
에릭 홉스봄, 『혁명의 시대』, 한길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