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학]겔렌과 플레스너의 인간론 비교

소개글

인간은 누구인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질문이다.
겔렌과 플레스너의 인간론 비교를 통해 인간학에 입문, 심화하고자 한다.
인간이라면 반드시 인간을 알아야 한다.

목차

Ⅰ. 서론
Ⅰ-1. 문제 제기
Ⅰ-2. 철학적 인간학 이전의 인간 이해

Ⅱ. 본론
Ⅱ-1. 철학적 인간학
Ⅱ-2. 겔렌의 철학적 인간학
Ⅱ-3. 플레스너의 철학적 인간학
Ⅱ-3. 겔렌과 플레스너의 철학적 인간학 비교
Ⅱ-4. 성서의 인간론과 겔렌, 플레스너의 인간론 비교

Ⅳ. 결론

본문내용

Ⅰ-1. 문제 제기
인간은 인간 스스로 자신이 누구인가를 사유하는 유일한 존재이기에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인간 개인의 삶 뿐 만아니라, 사회 전체에 긍정과 부정의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인간 자체에 대한 연구는 철학의 출반점이면서 동시에 철학적 탐구의 핵심적 대상이다. 이러한 인간에 대한 이해는 고대로부터 있었지만, 인간 자신이 철학적 직접적인 대상이 된 것은 막스 셀러(Max Scheler)의 “우주에서 인간의 지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후 헬무트 플레스너(Helmuth Pleβner)의 “유기체의 단계와 인간”에 의해 확산되고, 아놀드 겔렌(Arnold Gehlen)의 “인간”에 의해 정리 되었다. 이들의 공통적인 관심은 인간을 생물학적 관점에 서서 철학적으로 새로이 규정하려는 것으로 이것이 철학적 인간학이며, 철학적 인간학의 핵심 주제이다.
그래서 본 소고는 철학적 인간학의 대표적인 학자인 겔렌(쉘레의 인간학은 겔렌에 의해 완성되었다.)과 플레스너의 인간학을 연구하여, 두 인간학을 비교한 다음, 성서적 인간학과 연관하고자 한다. 이것을 통해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해 좀더 깊이 알고자 하며, 이로서 인간(나와 타자)을 깊이 이해하고자 한다.

Ⅰ-2. 철학적 인간학 이전의 인간 이해
고대 철학자들이 제기한 인간에 대한 이해는 다양하다. 그들의 관심은 세계와 우주로 향해져 있으며, 사물의 본질과 본질형식 그리고 본질법칙을 정초하려 하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의 시초에서 신화적, 종교적 표상세계 속에서 인간의 자기해석이 생기게 되었다. 인간은 육체에 얽매여서 신의 세계에서 물질의 세계로 추방된 존재이고 영혼은 보다 높은 세계의 실제로 간주되었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만물의 본질을 영원히 변화하는 생성으로 보고 있다. 여기서 생성은 모순에 의하여 영원히 생성 변화 발전하는 우주의 모습이 된다. 이 모순들은 서로 투쟁하는 가운데 조화를 이루어 만물을 생성한다.

참고 자료

Ⅰ. 판넨베르크, 박일영 역 「인간학Ⅰ -인간본성론-」, 분도출판사, 1996.
Ⅱ. 허재윤, 「인간이란 무엇인가? 철학적 인간학에 대한 연구」, 이문출판 사, 1986.
Ⅲ. E. Coreth, 진교훈 역, 「철학적 인간학」,종로서적, 1986.
Ⅳ. 김형찬, 「철학적 인간학의 우주론적 구조 : 셸러와 플레스너를 중심으 로」, 계명대 대학원, 1995
Ⅴ. 박만준. 「겔렌의 행동이론」, 철학논총, 1998.
Ⅵ. 닐 앤더슨, 유화자 역,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죠이선교회,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