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타락·구속 (IVP) 서평 자료

소개글

알버트 월터스 저,『창조·타락·구속』양성만 역 (IVP)의 서평입니다.
A4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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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떤 문제에 부딪쳤을 때 성경적인 관점에서 내가 판단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바로 성경적 세계관 즉 기독교 세계관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창조, 타락, 구속의 성경적 사실을 구조와 방향이라는 두개의 틀 안에서 학문적이면서도 성경적인 접근으로 분석하고 해석하여 얻어낸 성경적 세계관 즉 기독교 세계관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창조를 통해서 하나님은 올바른 세계의 구조를 만드셨지만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구조는 이상이 없지만, 죄로 인해서 왜곡된 방향의 문제가 인간의 역사 가운데 들어오게 되었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은 인간의 죄로 인해서 왜곡되어진 방향에 대한 회복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창조와 타락과 구속이라는 구속사적인 큰 흐름 안에서 성경적 세계관이라는 통시적인 관점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결국 이 통시적인 관점 안에서 저자는 제 1,2,3창조의 개념을 통해서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 안에서 인간의 조력자 적인 참여(이 부분이 강조되어야 할 것은 인간의 위치는 조력자적인 위치이지,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는 아니라는 것이다)를 통해 완성되어져 가는 창조의 개념을 제시했다.
이러한 이 창조의 발전적 개념 안에서 기독교적인 문화와 기독교적인 학문과 기독교적인 예술의 원칙들과 목적과 그리고 그 가능성들이 성경적 세계관의 틀 안에서 제시되어지고 그 근거를 성경적으로 제시 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성경적 세계관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세상 가운데서 축소된 것처럼 보이는 하나님의 영역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가운데서 다시 회복 시켜야할 근본적인 회복의 소명이 믿는 우리들 가운데 있다는 것을 저자는 이 성경적 세계관이라는 틀을 통해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1980년대부터 한국에서는 기독교 세계관이 기독 지성인들 사이에서 화두가 된 적이 있었고 또한 지금 역시 문화와 사회의 여러 부분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실천적인 운동이 지속되고 있다.
한 때 기독교 세계관이 모든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환상에 빠진 적이 있었다. 하지만 저자가 결론 부분에서 이야기 하는 것과 같이 성경적 세계관 즉 기독교 세계관은 그리스도인들이 문화 속에서 직면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한 답을 제공해 주지 않는다는 저자의 주장을 통해 우리는 기독교 세계관이 모든 문제에 대해 만능열쇠와 같은 역할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을 깊이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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