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에서 비너스(아프로디테) 도상의 변천과 그 의미
- 최초 등록일
- 2006.11.25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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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미술사에서 비너스(아프로디테) 도상의 변천을 실제 작품들을 통해서 살펴보고 그 의미를 도출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전공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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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너스는 그리스 신화의 열두 주신의 한 명인 아프로디테에 대응되는 로마 여신으로, 사랑과 미(美)의 여신이다. 서양미술사에서 비너스는 열두 주신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원시 시대에 서양에서는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여성의 상을 많이 만들어 왔으나, 그 상들은 보통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주술적인 의미로 만들어져 매우 과장된 표현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그리스 시대에 비너스가 등장한 이후 서양에서는 미의 여신이라는 이름으로 그 시대에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여성상을 보다 세련된 방법으로 표현하게 된다. 그래서 각 시대에 표현된 비너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그 시대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여성상을 추측해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서양미술의 역사상 가장 많이 묘사된 그리스 신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가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아 왔다.
고대 시대부터 비너스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단서는 비슷하게 이어져 내려온다. 머리는 곱슬거리는 전형적인 서양 여성의 웨이브로, 뒤로 단정하게 올린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고대 그리스에서 지위가 높고 품위 있는 여성들이 주로 하는 헤어스타일이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간혹 자연스럽게 표현된 작품에서는 긴 웨이브 머리를 뒤로 늘어뜨리기도 한다. 또한, 고전 시기를 지나면서 비너스는 거의 모든 작품에서 누드, 혹은 반 누드로 표현된다. 이는 비너스에게 부여된 아름다운 여성의 전형이자 사랑과 관능의 상징이라는 의미 때문일 것이다. 또한 비너스는 비둘기나 큐피트, 사과나 장미와 함께 표현되기도 한다.
고대 그리스 초기인 아르카익 시기의 조각에서 비너스는 이오니아 풍의 키톤을 걸친 정숙한 처녀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처럼 초기 그리스 미술은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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