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욱의 유럽 축구 기행을 읽고

소개글

서형욱 의 책 유럽 축구 기행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위에서 말한 것 외에도, 각각 독일과 영국에 살고 있는 차두리 ,황선홍 같은 축구 스타와의 만남과 인터뷰가 실려있었고, 여러 지역의 경기장에서 만난 현지인들과의 대화와 그들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축구의 모습도 직접 찍은 200여장의 사진과 함께 생생히 전달하고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했다. 또 독자가 직접 유럽 여행을 하게 될 경우에도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글들도 숨어있었다 . 경기표을 암표상에게 살 때 최대한 잘 살 수 있는 법이라 든지 유럽에서 비행기를 타게 될 때 값싸게 이용할 수 있는 비행기 표 인터넷 싸이트에 대한 소개들이 중간 중간에 심심하지 않게 첨가 되어 있었다. 이러게 독자들을 배려한 글들과 중간 중간 쉬어 갈 수 있는 글들이 섞여 있어서 그래도 지루할 틈 없이 글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난 후에 먼저 이 글을 쓴 서형욱이란 사람이 개인적으로 부러워졌다. 어떤 하나에 열정을 가지고 그것을 실제로 실행하는 용기를 내기가 사실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 인줄 알기에 더 더욱 부러움이 컸다. 축구에 미쳐서 기자라는 보장된 신분을 벗어버리고 야심차게 영국에 유학을 간 결단력 만큼은 아니더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애정을 가지고 매진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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