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묘제
- 최초 등록일
- 2006.11.26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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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제의 묘제를 시기적으로 종류별로 나뉘었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묘제의 종류
1) 적석총
2) 석실분
3) 토광묘
4) 옹관묘
5) 석곽묘
6) 분구묘
7) 주구묘
8) 전축분
9) 화장묘
10) 와관묘
2. 시기별 백제 묘제
[결론]
본문내용
[서론]
백제 묘제의 기본은 토장(土葬)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장제적으로 시신을 직접 묻는가, 이차장적 방식인 골장을 하는가 아니면 화장 후 유골을 수습하여 묻는가 하는 등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유골을 안치한 시설, 즉 묘제는 시기와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하다. 이는 유골을 안치하는 방식과 더불어 이들 유골의 매납 시설이 매우 다양하게 존재하였던 것에 기인한다. 유골의 안치방법에는 지하로 토광을 파고 직접 묻는 방식 외에 목재로 관(棺) 혹은 곽(槨)을 시설하거나 항아리 • 옹(瓮)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매장시설로 석재나 별돌 등을 사용하며 빈 공간의 묘실을 조성한 다음, 여기에 시신을 안치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매장시설로 석재나 벽돌 등을 사용하여 빈 공간의 묘실을 조성한 다음, 여기에 시신을 안치하는 방식도 있다. 특히 시신을 매납하는 시설인 매장부를 지하에 마련하는가 아니면 지상에 마련하는가, 보호시설로 흙을 사용하든가 또는 돌을 사용하는가와 더불어 주구묘처럼 매장부 외곽에 구(溝)를 조성하는 방식도 있어 대단히 복잡한 양상이다. 무덤의 외형적 속성은 무덤 자체가 지상 혹은 지하에 조성되었다 하더라도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 만든 표식시설이라든가 보호시설이 심하게 파괴된 경우가 많아서 본래의 속성을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묘실의 위치가 지상에 있는가, 아니면 지하에 있는가 하는 점과 함께 시신을 안치하는 주시설인 매장부를 지상에 조성할 경우 분구를 만든 다음에 분구상에 이를 시설한 분구묘인가, 아니면 지표면에 매장부를 구축한 다음에 흙을 덮거나(봉토) 돌로 덮는 봉토분의 형식인가의 구분은 가능하다. 그러나 봉토분의 경우 매장부를 지하에 조성하고 봉토한 경우와 지상에 기인한 것이 많고, 지상과 반지하•지하의 구분도 모호하기에 일단 대상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다. 백제의 묘제를 축조재료와 매장부의 특성을 기준으로 삼아 백제묘제를 12가지로 분류한 적이 있으나, 여기에 분구의 존재여부를 분류기준에 추가하여 재분류한 결과 백제의 묘제를 모두 16가지로 나누었다. 백제 묘제는 돌을 재료로 사용한 석축묘로 적석총 · 횡혈식 석실분 · 수혈식 석곽묘 · 횡구식 석실분과 석곽묘로 세분할 수 있고, 흙을 파서 만든 토광묘는 순수토광묘 · 목관 토광묘 · 목곽토광묘 · 주구묘 · 분구묘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항아리를 매장 주체부로 사용한 옹관묘는 석실 옹관 · 토광 옹관 · 분구옹관 · 횡혈옹관으로 나누었고, 여기에 특수형식인 화장묘와 전축분 외에 와관묘도 또다른 유형으로 추가하였다. 이러한 구분은 백제묘제의 경우 크게 석축묘 계열과 토광묘 계열 그리고 옹관묘 계열·전축분 및 화장묘 등의 특수계열로 구분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기도 한다.
참고 자료
이남석 『백제의 고분문화』 서경
이남석 『백제의 무덤이야기』 주류성
이남석 『백제묘제의 개론』 서경
조상기 『청주지역 백제고분의 성격』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 중원문화논총 1999
강인구 『초기 백제고분의 검토』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백제연구 1991
강인구 『백제고분의 연구 공주,부여지방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국사학과 한국사론 1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