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제니친과 당시 러시아

소개글

솔제니친과 당시 러시아 상황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Ⅰ.머리말
Ⅱ.솔제니친
Ⅲ. 당시 러시아 상황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머리말
‘애국자’와 ‘반역자’, ‘원칙주의자’와 ‘내통자’, ‘민중의 옹호자’와 ‘민중의 적’, ‘진리추구자’와 ‘중상모략가’ 등과 같은 서로 모순되고 상반된 평가는 솔제니친을 향해 터져 나온다. 논리적 일관성이 없는 이러한 평가들은 마치 여러 사람의 삶을 한데 모아 놓은 것 같은 인상을 준다. 1962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가 되었던 솔제니친. 그의 운명 속에는 서로 상반된 성격의 사건들이 극적으로 양립하고 있었다. 파시스트와의 전투에서 발휘한 용맹과 투지로 훈장을 받기 바로 직전에 내통과 반역 음모로 체포당하고, 파리에서 최우수 소설상을, 스톡홀름에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사람이, 동시에 모스크바 작가 동맹으로부터는 제명당한다. 또 시민권을 박탈당하고 강제 추방당한 이후에, 다시 러시아 국가상을 수상하고 개선 장군과도 같은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조국으로 귀한하게 된다. 믿기 어렵고 놀라운 그의 삶에 대해서 알아보고, 당시 러시아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솔제니친
알렉산드르 이싸예비치 솔제니친은 1918년 12월 11일 북까프까즈의 도시 끼슬로보드스끄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인 이싸끼 세묘노비치 솔제니친은 1918년 6월 15일, 불의의 사고와 병원의 부실한 치료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엄격한 정치 질서로 확립된 소련 당국은 이 어린 소년한테조차 무자비한 것이었다. 그들은 짜르 군대의 장교였던 솔제니친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말살하려 들었다. 당국은 아버지의 유품인 제1차 세계대전 당시 ‘3개의 장교 훈장’까지 위험한 범죄물로 취급했다. 조국을 위한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운 아버지이자 남편의 공훈을 기리는 훈장도 볼셰비키에 대항하는 죄가 되었던 것이다. 과거와의 단절을 내세웠던 사회주의 정강은 소년의 아버지 무덤마자 헐어 버린다. 소설이나 사진 같은 간접적인 수단이 아니라 현실을 통해 솔제니친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인물은 그의 어머니 따이샤 자하로브나 쉐르바크이다.

참고 자료

1. 이무열(2003), 한 권으로 보는 러시아사 100장면, 가람기획
2. 쯔베또프(2005), 솔제니친-역사를 바꾼 문학의 창조자, 건국대학교 출판부
3. 로이 메드베제프(1991), 역사가 판단하게 하라, 새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