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감시와 처벌 서평

소개글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에 대한 기존의 형식을 탈피한 서평

목차

1. 서평의 양식
2. 인터뷰
3. 나오며…….

본문내용

1. 서평의 양식
효과적인 서평이란 어떤 것일까? 아마도 서평의 대상이 되는 도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채택한 서평일 것이다. “감시와 처벌”에서 푸코는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는 사유흐름을 보여준다. 물론 이와 같은 사유흐름은 두서없는 것이 아니며 엄밀하게는 아주 논리적인 흐름을 쫓아가고 있다. 그리하여 나는 이 서평의 작성에 있어서 일반적인 서평의 틀을 깨 보려고 한다. 그것은 나 자신이 푸코를 인터뷰 해 보고 또 인터뷰 상대자인 푸코가 되어보는 사유실험이다. 아래에서부터 푸코의 책 출판과 더불어 한 기자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책에 대한 인터뷰 형식으로 서평을 진행하는 것은, “감시와 처벌”에 대한 설명과 그에 대한 내 나름의 해석이 곁들여 질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인터뷰의 흐름은 책의 흐름과 일정 정도 비슷한 순서를 밟도록 한다.

2. 인터뷰
2006년 초여름, 푸코의 “감시와 처벌” 출판을 기념하여 권위 있는 방송사에서는 푸코와의 대담의 자리를 마련한다. 쉽고 명료하게 푸코의 책 소개를 행하기 위해 방송사에서는 오랜 고심 끝에 풋풋한 대학생 기자를 초빙하기로 한다. 대학생 기자는 푸코의 다른 저작은 읽지 않았으며 이번 인터뷰를 위해 푸코의 “감시와 처벌”만을 읽고 참석한다.

<제1부 신체형>
기자: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00대학교에 재학중인 ***이라고 합니다. “감시와 처벌” 출판을 축하드립니다.
푸코: 네, 감사합니다. 이번 출판을 통해 사람들에게 사회의 구조와 권력에 대한 사유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싶었습니다.
기자: 그렇군요. 저는 이번 책을 독파하는 데 솔직히 상당한 시일이 걸렸습니다. 관객들을 위해 몇 가지 내용적인 측면에서의 질문을 함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다미엥의 판결과 <파리 소년감화원을 위한 규칙>을 통해 궁극적으로 말씀하고자 하시는 바는 무엇인가요?
푸코: 극단적인 신체형을 받고 있는 다미엥의 묘사와 파리 감화원의 묘사를 통해 저는 독자들이 신체형의 변화에 대해서 알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잔혹하게 묘사되었듯이, 1700년대의 인물인 다미엥은 극심한 처벌을 공개적으로 받았습니다. 그에 비해 1800년대에 설립된 파리 감화원의 규칙의 묘사를 보시면 형벌의 집행보다는 감화가 목적인 새로운 형태의 징벌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