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정화의 남해 대원정
- 최초 등록일
- 2006.11.27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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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화의 남해 대원정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Ⅰ. 서론
1. 정화란 어떤 인물인가?
2. 정화의 업적은 무엇인가?
Ⅱ. 본론
1. 바닷길의 시대
2. 남해대원정의 시대적 배경
3. 정화의 남해대원정
4. 대원정 이후
5. 당대 조선업과 항해기술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Ⅱ. 본론
1. 바닷길의 시대
중국의 남북이 해로를 통해 연결되어 상해가 역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몽골시대부터였다. 낙타 한 마리는 고작 270킬로그램을 싣고 터벅터벅 걸어서 머나먼 사막을 가로질러야 했지만, 8C 후반부터 유라시아 해역이 안정된 항로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고 바닷길이 활성화되면서 육지의 교역망이 바다의 교역망으로 전환되는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다우선에 의해 낙타 600마리에나 실었던 짐을 한 척에다 싣고 페르시아 만과 아프리카 동해안,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을 연결하며 대량수송하며 교역했던 시기를 1차 대항해 시기라고 한다. 10C 후반과 11C에는 중국에서 제작되는 정크라는 원양범선과 나침반을 이용한 새로운 항해 기술이 결합되어 동아시아 해역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중국의 광동, 복건, 절강 등의 상인이 남지나해, 인도양으로 진출하기 시작하고 11,12C가 되면 인도양 해역까지 미치게 된다. 바닷길은 아시아 해역에서 13~14C를 정점으로 2차 대항해 시대를 맞는다.
2. 남해대원정의 시대적 배경
몽골은 13C, 아시아를 통일한 유목민이 동서를 정복함으로써 형성된 제국이다. 이 제국의 지배 하에 유라시아 대륙과 바다의 교역망은 하나로 합쳐질 수 있었다. 몽골은 육지의 교역망과 마찬가지로 바다의 교역망 역시 활성화 시키려 노력했는데 14C후반부터 몽골제국이 내부분열로 쇠퇴하면서 바닷길의 해체와 재편이 시작되었다.
그 때 서투르키스탄 중심으로 건국된 티무르 제국과 중국의 강남을 중심으로 건국된 명제국이 유라시아 교역망 재편의 중심이 되었다. 원에 이어 성립된 명나라는 이전의 몽골풍 변발, 복장, 성명 등을 금지하고 전통적 중화제국을 재건하여 유라시아 교역권으로부터 이탈을 꾀하였다. 세계질서의 재편에도 나서서 조공을 요구하는 사절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각지에 파견했다. 조공은 정치적 색채가 짙은 무역으로서 복속한 국가가 사절을 파견하고 공물을 상납하면 그 공물보다 많은 하사품을 주는 형식이었다. 이후 명나라는 50개국의 조공 사절단을 받게 되어 조공무역권 형성에 큰역할을 했다. 반면에 민간 대외무역은 금지하였다. 이러한 조치는 명나라 책봉체제에 기초한 동아시아 전통적 국제질서를 부활하려는 시도였지만 10C이후 추진된 중국 상인의 인도양, 남지나해 교역활동은 크게 위축되었다.
광동, 복건 등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동남아로 이주해 밀무역을 계속 하였고 수마트라 성의 팔렘방이 화교 거점항으로서 세력을 확대해 말라카 해협 조공 사절단의 왕래를 막기도 하였다. 건문제의 뒤를 이어 등극한 영락제는 환관을 이용해 독제체제를 강화했고 훗날 환관이 발호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참고 자료
<중국, 그 거대한 행보> - 레이황, 경당
<이야기 중국사> - 김희영, 청아 출판사
<문명교류사연구> - 정수일, 사계절
<바다의 실크로드> - 양승윤, 최영수, 이희수 외, 청아 출판사
<1421 중국, 세계를 발견하다> - 개빈 멘지스
<정화의 남해대원정> - 미야자키 마사카쓰, 일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