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한비자 법가사상: 원문과 번역본
- 최초 등록일
- 2006.11.27
- 최종 저작일
- 2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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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비자의 법가사상의 중국어 원문과 그 번역본입니다.
원문을 쓰고자 하는 분에게 적합할 듯 싶네요.
목차
1. 이기적 인간본성과 법치의 필연성
예문 7개
2. 법치에 의한 ‘부국강병’의 실현
예문 2개
3. 법法과 세勢(勢位·權勢)에 의거하는 정치 [抱法處勢]
예문 4개
본문내용
1. 이기적 인간본성과 법치의 필연성
무릇 백성들의 본성은 힘든 것을 싫어하고 즐겁고 편한 것을 좋아한다. [그들이] 편하게 놀면 [나라 살림이] 황폐해지고, [나라 살림이] 황폐해지면 [나라가] 다스려지지 않으며, [나라가] 다스려지지 않으면 [사회가] 어지러워진다. 그래서 포상과 형벌을 아래로 실시하지 않으면 [나라의 활로가] 막히게 된다. 그러므로 큰 공을 세우고자 하면서 힘쓸 줄을 모르면 큰 공을 기대하기 어렵고, 그 법을 정비하고자 하면서 옛것을 바꾸기를 어려워하면 백성들이 혼란스러워져 다스려지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백성을 다스리는 데에는 불변의 원리가 없고 오직 법으로써 다스린다. 법이 시대와 함께 굴러가면 다스려지고, 법이 시대적 요구와 부합되면 효과가 있게 된다. 그러므로 백성이 순박하고 명분으로 금하면 다스려지고, 세상의 지혜로운 자들을 형벌로써 제어하면 따르게 된다. 시대가 변하는데 법이 바뀌지 않으면 어지러워지고, 세상이 변하는데 규제가 바뀌지 않으면 쇠약해진다. 그러므로 성인은 백성을 다스림에 있어 법을 시대와 함께 바꾸고 규제를 세상과 함께 변화시킨다.
夫民之性 惡勞而樂佚. 佚則荒, 荒則不治, 不治則亂. 而賞刑不行於下者必塞.
故欲擧大功而難致而力者, 大功不可幾而擧也, 欲治其法而難變其故者, 民亂不可幾而治也.
故治民無常, 唯法爲治. 法與時轉則治, 治與世宜則有功. 故民樸而禁之以名則治,
世智而維之以刑則從. 時移而法不易者亂, 世變而禁不變者削. 故聖人之治民也, 法與時移,
而禁與世變. (「心度」)
참고 자료
한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