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시인 `한 사람을 사랑했네` 를 읽고 (감상문)

소개글

이정하 시인 시집 `한 사람을 사랑했네` 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시집내용 중 여러개의 시들을 뽑아서 감상문을 썼습니다
많이 이용해 주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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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정하 시인의 시집을 읽고 나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애절한 사랑의 기억이 떠오를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이정하 시인이 가장 가슴 아파하며 써 내려간 글들이 담긴
이 시집을 읽고 있으면 어느새 가슴 속에서는 한줄기 짙은 눈물이 흘러내린다.

책 머리에

사랑 때문에 밤을 새워 본 기억이 있는지.
그로 인해 설레이고 가슴 떨리며, 그로 인해 세상의 종말까지도 경험해 본 적이 있는지.
몸서리 치도록 사랑하다 함께 죽어도 좋다 생각한 사람이 당신에겐 있는지.
가슴이 아팠다. 이 시집을 쓰면서 나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 2000년 1월 이정하


이 시집은 책머리부터 끝 페이지 까지 한 사람을 위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이별을 맞게 되면 이별 후의 몇 개월간은 지독한 고통을 겪게 된다
그 아픔의 이유는 행복했던 기억들과 사랑이라는 감정 때문이다.
이 시를 읽으며 나는 잊고 있었던 고통들이 뼛속에서부터 되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가장 기억하기 싫지만 가장 뼈저리게 기억하게 되는 것
그것이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이다.
그것은 굳이 애인과의 사랑이 아니어도.. 사랑하는 친우나 가족에게도 해당될 것이다.


시인의 정인은 시인에게 행복과 절망을 동시에 안겨준 이다.
그 때문인지 시 하나하나에 사랑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들이 담겨있는 것 같다.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잡고 싶지만 결코 잡지 말아야 할 사랑이기에
시 `한 사람을 사랑했네` 에서의 그는 세속에 상처입은 고독한 세인같다.

참고 자료

이정하 시인 `한 사람을 사랑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