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감상문(Kill em all- 노근리학살사건)
- 최초 등록일
- 2006.11.27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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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근리 학살 사건을 다룬 BBC의 Kill em all이란 다큐를 보고 작성한 소감문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마음을 울리는 시사 다큐멘터리
말하기 보다는 듣기에 충실한 다큐멘터리
한국적인 색채의 가미
작은 것의 대한 관심
마치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나는 대학 4년 동안 총3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으며 수많은 동기, 선배, 후배의 작품은 물론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 출전해서 상을 받은 작품들까지 상당히 많은 수의 다큐를 경험하며 나름대로 다큐에 관한 기본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나만의 오해였고 내가 땀 흘려 만든 모든 작품은 최초의 기획의도에서 벗어난 졸작(?)이 되고야 말았다.
내가 처음 만든 다큐는 휴먼 다큐였고 두 번째는 시사, 세 번째는 휴먼 이였다. 장르 불문하고 모두 상당히 미숙한 작품들이었지만 나를 가장 답답하게 하는 것은 내가 만든 작품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항상 부족함을 가슴에 안은 채 더 많은 배움만을 갈망하고 있다는 것 이였다. 그러나 이 작품을 보고 나는 어렴풋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내가 만든 작품들은 모두 확연히 장르를 구분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시사는 지극히 시사적으로 표현하여 딱딱하고 분석적이기만 했고 휴먼은 너무나도 잔잔하고 그 사람 자체에만 초점을 두어 TV만 켜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그저 그런 다큐멘터리였던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보는 사람들은 나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지 않았고 감정이입이 전혀 되지 않은 채 작품이 끝나기 일 수였다. 하지만 이 작품은 나의 모든 고정관념을 깨며 장르의 적절한 혼합이 얼마나 사람들을 강하게 끌어당길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었고 직접적이지 않게, 잔잔하게 자신이 하고픈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전달하고 있었다.
지금부터 내가 이 작품을 통해 배운 것들을 기술하여 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BBC 다큐멘터리 Kill em all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