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굿바이 레닌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1.2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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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굿바이 레닌`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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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제목을 듣고선 레닌 해서 사회주의 관련된 영화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처음 이 영화를 알게 되었는데, 굿바이레닌이 유명한 명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영화를 보고 나서 아 그럴만한 영화구나, 느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한국의 영화 ‘간큰가족’이 생각이 났습니다. 한국의 ‘간큰가족’도 생명이 위급한 할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기 위해서 거짓으로 남북통일 상황을 만들어 할아버지께 연출하는 내용이지만, 희극적이고 이 영화에서 만큼 감동도 덜했던 것 같습니다.
굿바이레닌은 아픈 어머니를 위해서 아들이 아직도 독일은 분단 상태이고 동독의 사회주의 국가 체제는 여전하다고 동독시절 유명한 사회주의자였던 어머니께 거짓으로 알려드리지만, 이것은 정말 아, 선의의 거짓말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정말 그렇게 거짓말을 하기엔 크고 큰 내용인 국가적인 사건을, 아니 세계적인 사건을 단 어머니 한 사람을 위해서 만들 수 있고, 또 그 어머니를 위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뉴스까지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서, ‘아 정말 알렉스는 효자구나, 나도 저런 효를 부모님께 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훈훈함을 느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거짓말이 들통날까봐 걱정도 되고, 특히 알렉스가 어머니의 생신파티를 위해서 집에 20마르크를 주고들인 학생들과, 친구분들 등을 초대한 것에서는 정말 마음이 조급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 아팠던 부분이고, 지금도 마음을 찡하게 만든 장면이 있었는데, 여동생이 어렸을 적 헤어진 아버지를 자신이 일하는 버거킹 매장에서 만나고, 아버지는 딸을 알아보지 못하고, 딸은 몇 십년 만에 만난 “아버지에게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라는 말만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면서 오빠와 욕조에서 울면서 애기하던 장면은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데올로기라는 것이 과연 이렇게 한 가족을 헤어지게 할 만큼 커다란 것일까.
지금 현재 우리나라도 이데올로기 차이로 인해서 남과 북이 갈라져서 이산가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정말 그분들은 아무런 죄없이 단지 국가의 이데올로기로 인해서, 한 개인이 만들어낸 이데올로기로 인해서 헤어지게 되고, 동족상잔의 아픔까지 겪고, 커다란 상처를 얻게 되었지만, 시간이 점점 흘러가고 이대고 세대가 바뀌어가면서 그 아픔은 점점 더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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