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I am sam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1.29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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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활대에 예비부모교육이라는 과목에서 쓴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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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I am sam>이라는 영화는 고등학교 때에도 본영화이다. 그때는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아버지와 딸의 사랑에 무척이나 놀라워했고 감동받았었다. 하지만 그때 루시의 선택이 무척이나 의뭉스러웠다. 물론 루시에게는 최선을 다하고 그녀의 사랑하는 아빠였지만 나에게는 사랑 말고는 그녀의 아빠 샘이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수업시간에 영화를 보면서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I am sam>의 스토리 라인은 아주 간단하다. 샘이라는 발달지체 장애자에게 아이가 생겨버렸다. 여자는 그의 아이를 버렸으나 그는 잘 키워보려 한다. 키우다보니 어느새 샘보다 똑똑해지는 딸 루시, 그러나 지능이 모자르기 때문에 그만큼 순수한 아버지였고 순수하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루시와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다. 루시는 아빠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아빠보다 더 똑똑해지는 것이 무서워하며 공부를 게을리 하기 시작한다. 그로 인해서 사회복지 기관에서 샘의 집을 방문하게 되고. 기관에서는 샘에게 양육을 할 능력이 없다라고 선고한다. 결국에는 헤어지게 되는 부녀.. 하지만 샘은 다시 루시를 자신이 품으로 데리고 오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한다는 스토리이다.
영화를 보고 부모의 조건이 어떤 것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 될 수도 있고, 정신적인 것이 될 수도 있으며 또한 신체적인 조건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행복하게 살아간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겠지만, 가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불완전한 가정의 모습을 보게 된다. 뭘 아는 부모의 자녀라 해서 모든 조건을 갖춘 부모의 자녀라고 해서 항상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여기서 다시 생각해본다. 나는 우리 엄마가 남들보다 덜 배웠기 때문에 불행한가? 나는 우리아빠가 키가 작기 때문에 불행한가? 부모님이 지금보다 더 나은 조건을 갖추면 나는 더 행복해지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루시도 그랬다. 영화 속에서 루시는 자신의 아빠가 다른 아빠와 다르다는 걸 알고 부끄러워는 했고 친구에게 거짓말도 했다. 하지만 불행하지는 않았다. 루시의 오히려 불행은 샘과 헤어지고 나서부터였다. 고등학교 때는 이런 루시를 이해하지 못했고 역시 계산 할줄 모르는 어린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이해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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