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무속사상과 교육
- 최초 등록일
- 2006.11.29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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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속사상과 교육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무속의 아동관, 교육목적, 교육방법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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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속에서는 ‘교육’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무속에서는 ‘교육’에 대한 명확한 개념 규정은 없다. 그러나 무속에서도 오늘날 우리가 교육이라고 개념 규정을 하는 그러한 행위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그러한 관심이 무가나 굿등에 나타나며, 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오늘날 교육관의 특징이 ‘합리성’과 ‘현실성’을 우선하는 ‘합리적 교육관’이라면 무속의 교육관은 ‘초월성’과 ‘신성(神性)’을 우선하는 ‘초월적 교육관’이라고 한다.
이러한 구분을 전제하고 먼저 무속의 아동관을 보면, 아동은 우주적 존재이자 신적 존재이다. 그의 출생은 신에 의해 점지되고, 태중 10개월도 신의 지극한 보호 하에 성장하게 되고, 태어날 때도 신에 의해 명과 복을 받고 태어난다. 그의 어머니가 산후회복을 빨리 하는 것도, 아기의 양식인 모유를 풍부하게 가지는 것도 다 신의 도움에 의한 것이다. 아동기의 신체적 성숙은 물론 정신적 성장도 신의 보호, 신과의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가능한 것이다. 그리하여 그의 삶은 일생 신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여야 하며, 그 조화로운 관계가 깨어지면 그것이 곧 문제 상황이 되는 것이다.
무당은 바로 이러한 문제 상황의 해결자이다. 무당은 인간과 신과의 갈등관계를 화해시켜주는, 정상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인간이 신의 세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던, 즉 우주적 존재였던 시기-신화시대-에서는 무당은 필요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인간은 신과의 직접적 관계 통로가 막혀버렸고 그때부터 인간은 무당을 통해 신의 초월적 세계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때부터 무당은 엘리아데의 말대로 신의 세계, 초자연 세계, 미지의 세계, 죽음의 세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이 되었고, 무당의 입을 통해 미지의 세계, 공포의 대상인 죽음의 세계, 초자연의 세계 등은 특정한 정형에 따라 구성되고, 이가 세월이 지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조금씩 초자연의 세계, 미지의 세계, 죽음의 세계는 여느 사람의 눈에도 보이게 되고, 이들 세계의 일도 여느 사람에게도 알 만한 일이 되고, 급기야 죽음이라는 것도 정신적인 존재 양식을 향한 통과의례 정도로 평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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