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보는 시각 - 성악설

소개글

성악설을 통하여 인간을 바라보았다. 성악설에 근거하여 인간의 도덕성 발달을 살펴보고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나는 초등학생들의 도덕적 행동에 대하여 분석해 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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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양에서는 교육적인 측면에서의 인간에 대한 연구가 오래 전부터 진행되어 왔다. 이러한 인간으로서 인간을 보는 시각이 어떠한가 하는 것은 나는 물론이거니와 남을 판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인간에 대한 연구와 이론에는 어떤 것이 있었으며, 나의 인간관은 어떠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교육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은 교사가 될 사람으로서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심리학자들은 도덕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 즉 정의적 요소, 인지적 요소, 행동적 요소를 가정하여 연구해왔으며 각각의 입장에 따라 초점을 맞추는 측면이 다르다. 먼저 정신분석이론가들은 도덕발달의 정서적 측면을 강조한다. 대표적으로 프로이드에 의하면 자녀가 부모를 얼마나 좋아하는가가 부모의 도덕기준을 내면화하는데 영향을 준다. 그리고 부모의 도덕기준을 내면화한 아동은 그것을 위반했을 때 죄책감이나 수치심 같은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 인지발달이론가들은 도덕의 인지적 측면 또는 도덕적 추론을 강조하였고 도덕에 대한 아동의 사고방식이 성숙하면서 도덕적 발달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해왔다. 사회학습이론가와 사회정보처리 이론가들은 어떻게 아동들이 나쁜 행동을 억제하고 유혹에 저항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가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도덕성에 대하여 피아제의 경우 도덕 발달의 기본골격을 마련하고 거기에 두 단계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도덕 전 단계를 먼저 설명했다. 우선, 학령 전 아동들은 규칙에 대한 관심을 거의 보이지 않거나 규칙이 있다는 것조차 자각하지 못했다. 도덕 전 시기가 끝날 무렵(4-5세)에 아동은 규칙에 따라 놀이하는 손위 아동의 행동을 주시하여 모방함으로 써 규칙을 알게 되지만, 도덕 전 단계의 아동은 아직 규칙이란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합의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사실적 도덕성의 단계로서 6-10세의 아동은 규칙과 신념에 대한 강한 존중감을 발달시키고 그것에 항상 복종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또한 타율적 도덕단계의 아동들은 규칙이란 권위적 인물이 일방적으로 부과하며 매우 신성하고 결코 변경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 단계인 상대적 도덕성(자율적 도덕성)의 단계 10-11세가 되면, 도덕발달의 두 번째 단계가 시작된다. 즉, 자율적 도덕단계의 아동들은 사회규칙들이 변경될 수 있으며, 규칙이 사람들의 동의여하에 따라 바뀔 수도 있는 임의적 합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한, 규칙이란 사람들의 욕구에 따라 위배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느끼게 된다. 이제 아동은 행동 자체의 객관적 결과보다는 의도에 의해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할 수 있다.
또 다른 이론의 하나로 콜버그의 도덕발달 이론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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