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회윤리와 인권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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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사회윤리와 인권>를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기독교와 현대사회시간에 a+를 받은 레포트로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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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독교 사회윤리와 인권>은 그 제목대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 번째 부분이 기독교적 사회윤리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 한편, 두 번째 부분은 사회적 쟁점이 되는 문제들에서 사람들의 인권에 대한 내용들을 기독교적 시각에서 정리하고 있다. 저자는 기독교인으로서 사회문제들에 대한 기독교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한국 기독교가 안고 있는 내 • 외부적 문제점들에 대해서 신랄한 비판을 가한다. 저자의 주장은 기독교가 안고 있는 내 • 외부적 문제점 • 모순점들을 숨기려 하지 않고 하나하나 들춰내어 비판하고 바람직한 기독교의 모습을 제시한 후 사회문제들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으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상당한 설득력을 가진다.
우선 저자가 말한 기독교적 사회윤리 부분에 대해 살펴보면, 우선 사회윤리라는 것은 개인윤리의 상대어로서 전통적 기독교윤리는 주로 개인윤리에 중점을 두어왔다. 그러나 개인 윤리와 사회윤리는 어느 하나를 선택하거나 대립적인 것으로 보는 것은 모두를 왜곡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제까지 한국에서는 내 • 외부적 요인들로 인해 기독교적 사회윤리가 전개되기 어려웠다. 내부적 요인으로는 한국 기독교가 세가지 신학적 경향을 보였다는 점이 있다. 첫째는 보수적 복음주의 신학이고 둘째는 자유주의적 토착화신학, 셋째는 진보주의적 민중신학이다. 보수신학의 경우 일제시대 이후 교회와 정치의 분리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사회적 활동에는 무관심했고 반공을 옹호하다 보니까 그 당시 세계적 노선인 이념을 초월하는 것에도 반대하였다. 둘째로 토착화신앙의 경우, 유교와 기독교를 연결시켜서 기독교를 설명하려는데 급급하여 오히려 기독교 조직의 수직화를 가져오고 역시 사회문제 보다는 기독교와 유교를 유비시키는 데에만 관심을 가질 뿐이었다. 마지막으로 민중신학은 참여적 • 개혁적 자세를 견지했다는 점과 힘없는 민중을 대변했다는 점에서 기독교적 사회윤리확산에 기여했다고 할 수 있으나 다른 교회들과 적대적이었고 민중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단계에 까지 나아가지 못해 나름의 한계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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