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우리 속에 있는 남신들
- 최초 등록일
- 2006.12.01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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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속에 있는 남신들을 읽은 후 독후감 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 가부장제에 대한 나의 새로운 의식
-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 각 남신의 원형과 나의 평가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순수하게 내가 읽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아니지만, 여자인 내가 남자의 심리를 궁금하게 여기는 것은 매우 당연했기에 흥미롭게 책장이 넘어갔다. 여신들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하면서 읽었던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의 후속편인 이 책은 말 그대로 모든 남성들의 심리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들을 주축으로 분석하면서 모든 인간에겐 신화적 인물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신화 속에 나오는 인물들이 무엇을 상징하고 표상하는지에 대해 현실적인 감각으로 다가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리스 신화의 가부장적 사회와 그 속에서 적응하거나 적응하지 못하는 신들, 또는 총애 받거나 박대 받는 신들로 구분하여 그 성격을 말해주고 있다.
앞으로 이 보고서에서는 본론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가부장제에 대한 나의 새로운 의식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그리고 각 남신들의 원형과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이나 평가 그리고 결론에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2. 본론
- 가부장제에 대한 나의 새로운 의식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장 크게 깨닫고 느낀 점은 여성으로써 가부장제에 대해 막연히 ‘안 좋은’제도, ‘여성에게만 부당한’제도 라는 내 생각을 완전히 뒤 엎은 데에 있다. 가부장제에서 물론 남성보다 여성이 더 피해를 받긴 했어도, 가부장제 속에서 억압받고 상처받는 것은 여성뿐이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게끔 해준 책이었다. 모든 사람이 같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지 않듯, 모든 사람은 각기 다른 잠재력과 성격, 성질을 타고 난다. 그러나 가부장제는 이런 남녀의 다양함을 모두 무시하고 억압하는 제도였다. 남성에게는 강하고 야성적이고 가끔은 폭력적이고 냉철한 면만을 중시하고 강요되어지고, 여성에게는 순종적이고 복종적이며 순하고 얌전한 면만을 강요한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적이고 활동적인 여성들이 억압되어진 것과 같이, 여성스럽고 감성적인 남성들도 억압되어지고 도태되어진다. 이런 점에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는 결코 남신에게만이 아닌 여신들에게도 적용되어지는 공식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