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한미 FTA 폭주를 막아라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2.0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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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을 일고 나름 정리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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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7월 한 달 사이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주제로 한 책들이 줄줄이 출간됐다. <낯선 식민지 한미 FTA>(이해영 지금, 메이데이 펴냄), <한미 FTA 국민보고서>(한미 FTA 저지 범국본 정책기획연구단 엮음, 그린비 펴냄), <한미 FTA, 이미 실패한 미래>(사회진보연대 외 지음, 사회운동 펴냄> 등 대부분 한미 FTA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책들이다.
이 책들은 정부가 한미 FTA에 대한 정보를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FTA 비판자들이 열심히 발품을 팔아 모은 제한된 자료들을 토대로 한미 FTA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지적 목마름을 해소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 책들은 한미 FTA가 여전히 어렵고 낯선 국민들에게는 읽기에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들은 한미 FTA의 기술적인 내용을 주로 전달하고 있고, 그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친절함`이 부족하다. 물론 이런 불친절함도 정부가 지난 2월에 그야말로 기습적으로 한미 FTA 협상을 선언한 후 몇 달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한미 FTA라는 거대한 주제를 놓고 한 권의 완결된 책을 내야 했던 이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이해가 안 가는 바는 아니다.
이런 와중에 연봉, 종사업종, 가족수, 주택소유 여부 등 우리 국민 각자가 처한 상황에 맞춰 한미 FTA라는 거대한 폭풍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친절한 처세서` <한미 FTA 폭주를 멈춰라>(우석훈 지음, 녹색평론사 펴냄)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책의 제목은 과격해 보이지만 저자인 우석훈 박사(경제학)는 동네 미장원 주인에서 정부기관 7급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민들 모두가 자신의 삶과 한미 FTA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한다.
우석훈 씨의 저서 <한미 FTA 폭주를 멈춰라>(녹색평론사 펴냄)가 출판됐다. 파리 10대학에서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그간 정부부처와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에서 일한 바 있으며, 특히 무역과 관련된 국제경제기구에서 여러 협상에 참여한 바 있는, 흔히 찾을 수 없는 전문성을 갖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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