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히트의 초기작품세계
- 최초 등록일
- 2006.12.0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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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브레히트의 소시민의 결혼식과 서푼짜리 오페라를 중심으로 썼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브레히트의 초기작품 세계>
<관중과 브레히트>
본문내용
<들어가는 글>
나는 전공인 독일어를 경험하면서 여러 가지 독일문학을 접하게 된다. 독일에서 특히 잘 발달되어서 많이 접하는 계기가 되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장르 중에서도 나의 최고 관심장르는 ‘희곡’이다. 글을 읽거나 내가 직접 몸으로 작품을 체험하면서 느끼는 독일연극의 매력은 나에게 더할 수 없는 즐거움으로 변하곤 한다. 그러는 사이 작년 겨울, 대학로의 ‘알과 핵’ 소극장에서 「서 푼짜리 오페라」를 관람하게 되었고 브레히트라는 작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는 앎의 폭이 좁은 내가 여태껏 보아 온 몇 안 되는 독일의 여느 작가와는 다른 브레히트의 작품을 한번 접하고는 그의 작품을 알고 싶어진 것이다. 그래서 지난 가을, 나의 욕심대로 내가 속한 작은 학회극단은 브레히트의 작품을 준비하였다. 당시 나는 연출의 자리에 있었는데, 작품을 선정할 때 즈음 극중 노래가 자주 등장하고 저학년인 우리에게 그 자체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브레히트의 작품은 반대가 잇따랐다. 하지만 그의 초기작품은 원어자체에서도 비교적 현대의 말을 사용하고 있고, 정서적으로도 적합할뿐더러 무겁지 않은 소재로 사회풍자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므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우리는 「소시민의 결혼식(Die Klein Bürger Hochzeit)」을 무대에 올렸다. 이러한 경험의 계기를 통해 나는 또다시 브레히트의 연극에 대해 알고자 한다. 이번 레포트에서는 먼저 브레히트가 처음 그의 독자적인 연극세계를 형성할 때의 배경과 그의 첫 작품인「바알」(1923), 단막극 「소시민의 결혼식」(1919),「서 푼짜리 오페라」(1928)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브레히트의 초기작품 세계>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1898~1956)의 작품을 이야기하려면 먼저 그가 작품을 연구할 당시의 배경을 먼저 들여다보아야 할 것이다. 그가 처음 연극에 입문할 당시 독일 연극계는 사실주의가 퇴색하고 여러 가지 다른 형식으로의 실험이 한창 진행중이었던 시기였다. 브레히트는 여러 극작가들의 영향을 받았는데, 그 중 피스카토르와 그 서사극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참고 자료
♠J.L. 스타이안 (윤광진 역), 표현주의 연극과 서사극 - 현대연극의 이론과 실제, 현암사, 1988.
♤브레히트의 연극 세계(한국브레히트학회), 열음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