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광고에 대한 비평

소개글

티비에서 나오 광고 중 하나를 선택해서 비평해 보았습니다.

목차

국가인권위원회
기호학적 비평의 틀
의미 작용 분석

본문내용

-의미 작용 분석
*기표 - 배기철이 혼자서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
*1차적 기의 - 텅 빈 마당에 혼자서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은 사회로부터 소외 된 배기철의 외로움을 환유하고 있다.
*2차적 기의 - 그 속에서도 기타연주처럼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연주 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지극히 평범한 이상의 욕구 노래하고 있다.
*3차적 메타언어 - 이데올로기 - 한국민족주의의 모순.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하고 차별하는 한국 민족주의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있다.

비평문 쓰기
반만년을 단일민족으로 지켜온 우리민족의 정서에 차별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또 광고가 지나치게 혼혈인들에 대한 동정심을 유발 시킨다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동정’이란 단어는 어찌 보면 ‘감동’이란 단어로 대신 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광고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화려한 색색의 영상과 기술 등으로 무장한 요즈음 광고에서 모노톤의 차분한 흑백영상의 이 광고가 더욱더 돋보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 일지 모른다. 한 장의 사진 속에 백 마디 말을 담은 듯한 흑백의 사진과 실제 모델의 나레이션, 적절한 문구배열은 사실감과 연관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광고는 영화 ‘우리 형’의 ost의 잔잔한 기타연주를 삽입하여 비주얼과 어울리게 만들고 ‘틀리다’가 아닌 ‘다를 뿐’인 한‘형제’임을 말해주고 있다. 틀린 것은 인정하지만 다른 것은 인정하지 못하는 우리민족주의의 모순을 부드러운 감동의 감정적 소구로 설득하며 이제는‘차이’를 인정할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인입니다’ 라고 외치는 혼혈 한국인의 음성은 우리의 가슴속 깊은 곳을 울린다.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단순한 논리. 결국 작품은 우리에게 그 단순한 차이를 인정할 것을 외치고 있고 우리의 마음만은 그 당연한 논리에 동조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