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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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여행하고 난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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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여름방학. 나는 중국을 여행가기로 하였다.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그 넓은 땅덩어리 중 어디로 갈지 택하기도 힘들고 또한 중국 말 하나 제대로 할지도 모르는 나로서 그냥 막연히 가기 힘들어, 여행사에서 단체로 가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여 가기로 하였다. 서안에서 육로로 티벳까지 가는 코스였는데 평소 수업을 듣다가 티벳이라는 곳에 꼭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곳을 선택했다. 19박20일의 여행 코스로, 여행비는 180만원. 아직 어리고 학생인 나로서는 가격이 너무 부담 되었는데, 그래도 한번 갔다 오면 중국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내 인생의 보탬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인천공항에서 만나 서안으로 갔다. 서안은 실크로드의 기점이자 중국의 가장 오래된 문명의 발생지인 만큼 볼거리가 많았다. 서안에서는 고작 하루 동안만 머물었기 때문에 병마용이나 진시황릉 등 유명한 몇 군데 유적지밖에 가보지 못했지만 처음 중국을 와 본 나로서는 너무 신기하기만 하였다. 그 중 병마용이 인상적이었는데, 병마용을 첨 본 순간 이게 그 고등학교 때 교과서에서만 본 병마용 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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